지난 8일(토) 한국프로야구 기아와 삼성의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열정의 야구 시즌이 왔음을 알렸다. 비단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의 뿌리인 아마야구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12일(월) 대한야구협회는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진표와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주말리그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반기는 3월 22일부터 4월 27일까지, 후반기는 5월 31일부터 7월 6일까지 각 권역별 구장에서 열리게 된다.권역은 크게 10개로 나뉘어진다. 서울권A, 서울권B, 서울&강원권, 부산권, 남부권, 경상권,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길고 긴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동시에 한국 야구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고교야구도 서서히 긴 겨울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22일(토) 개막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주도하에 제도적으로 대폭 변경됐다. 지난 달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3월부터 시행되어 온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대한야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주된 개선 내용은 선수 보호다. ▶경기당 투구수를 130개 이하로 제한
부산고가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이면서 동산고를 물리치고 야구대제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부산고는 7일 포항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야구대제전 16강전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투수 박지호의 호투와 타선의 지원으로 9-2의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부산고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1회초에 2득점을 뽑아내 리드를 가져갔다. 동산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동산고는 이병보가 1타점을 기록하며 2-1로 추격했다.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부산고는 4회초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부산고는 타자일순하면서 대거 5
32년 만에 부활을 선언한 야구대제전이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된다.현역선수는 물론 은퇴한 추억의 스타들과 아마선수들이 각 학교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와 아마-프로간의 교류확대를 위해 열리는 대회다.지난 7월 대한야구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이병석 회장은 아마추어 야구의 부활을 위해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부활과 협회장기 창설, 야구대제전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부산고, 경남고, 상원고, 광주일고, 동산고, 군산상고, 충암고, 휘문고 등 야구명문학교들이 총출
고교야구선수가 프로에 갈 확률 19%. 프로 1군에서 뛸 확률 4%전국에 많은 야구선수가 양성되고 있음에도 프로 무대에 설 자리는 많지 않다. 그들에게는 고교 때 한번, 대학 때 한 번의 드래프트 기회가 주어진다. 지명선수든, 신고 선수든 간에 선택받으면 더할 나위 없지만, 이처럼 선택받은 선수들 뒤에는
넥센 히어로즈(이하 넥센)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15일간 서울 장충 리틀야구장과 남양주 리틀야구장, 구리 주니어야구장에서 '제4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를 주최한다.지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서울 히어로즈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는 100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리틀 야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조별 우승팀을 가린 후 최종 왕중왕전을 통해 우승팀이 결정된다.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장충 리틀야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는 넥센
7일 롯데자이언츠와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한 제 24회 롯데기 야구대회 결승에서 부산중학교와 수영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먼저 열린 초등부 수영초등학교와 동일중앙초등학교의 결승전에서 수영초등학교가 5-2로 승리하며 동일중앙초등학교의 3년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이어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부산중학교가 대신중학교를 4-1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줬다.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부산중학교 투수 조준영과 수영초등학교 2루수 서재균이 선정됐다.[사진. 롯데자이언츠]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Copyright
[사진제공 = 광주 뉴시스]북일고가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12일(수), 고양시 야구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결승에서 북일고(충남)가 제물포고(인천)를 4-0으로 꺾고 전년도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북일고는 1회초 제물포고의 선발 홍준표에게 3명의 타자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북일고는 3회초 집중력을 발휘하며 제물포고를 압박했다.북일고는 3회초 1사 2, 3루의 찬스에서 임성재가 볼넷을 얻어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1사 만루의 상황에서 송우석의 우익 선상을 가르
[사진제공 = 광주 뉴시스]11일(화), 고양시 야구장에서 펼쳐진 제92회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준결승에서 제물포고(인천)와 북일고(충남)가 각각 대구고(대구)와 부산고(부산)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먼저 열린 제물포고와 대구고의 경기에서는 제물포고가 대구고에 9-8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제물포고는 3회초 대구고 김호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이어 4회초 구자욱(삼성라이온스 2라운드지명)의 희생플라이, 김호은의 2타점 3루타와 문순찬의 1타점 적시타가 연거푸 터지며 4점을 내주고 6회초에도 2점을 헌납, 6회초까지 8-0으로
VCR▶2011 시즌을 시작으로 주중 토너먼트에서 주말리그로 바뀐 고교야구. 하지만 지금까지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됐습니다.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한야구협회는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과 리그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 등의 이유로 야심차게 올해 처음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시행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협회와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또한, 협회는 기존 주중 토너먼트의 총 경기 수는 237경기였으나, 주말리그는 왕중왕전을 포함해 총 372경기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CG 첨부) 하지만 이것은 표
[사진제공 = 인천 뉴시스]1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청소년야구’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1-6으로 패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대한민국은 오늘 경기에서 일본의 선발 요시나가를 공략하지 못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일본의 선발 요시나가는 초구로 140km 초중반의 빠른 직구를 던지고 이후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지며 9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타격에선 유격수 다카하시가 4타점의 맹타를 치며 일본 공격을 이끌었다.
VCR▶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 16강전에서 동국대가 노성호의 호투에 힘입어 인하대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양팀 투수들의 호투로 3:3 동점의 흐름이 계속되던 9회초 동국대는 1점을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끝까지 모르는 법. 인하대는 9회말 동국대의 마운드를 책임지던 좌완 에이스 노성호를 적극 공략해 4:4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이어 벌어진 승부치기에서 1사 2,3루의 상황에 들어선 동국대 이장희가 친 평범한 2루수 땅볼을 인하대 민찬희가 홈으로 악송구를 하는 바람에 2점
2011년 첫 전국고교야구대회인 제65회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암고. 충암고는 MVP와 최우수투수상을 석권한 에이스 변진수, 그리고 응집력이 바탕이 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로 전반기 주말리그 정상에 올랐다.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충암고 통산 세 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끈 이영복 감독. 이영복 감독은 우승 비결로 선수들의 자신감을 꼽았다.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는 에이스 투수, 변진수. 언제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이영복 감독. 그리고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는 충암고 야구 부원들. 충암고의 후반기 역시 기대되는 이
VCR▶충암고가 에이스 변진수의 역투와 단단한 팀워크로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을 차지했습니다.충암고는 변진수가 3일 연속 투구에도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변진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9이닝 13탈삼진 1실점으로 광주일고 타선을 압도했습니다.변진수의 호투에 힘입은 충암고는 꾸준히 점수를 쌓았습니다. 4-0으로 앞서고 있던 충암고는 8회초 2사 3루에서 김병재가 우익수를 넘기는 그라운드 홈런을 날려 6-0 리드를 잡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변진수는 아직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충암고가 에이스 변진수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제65회 황금사자기의 주인공이 됐다.충암고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일고와의 결승전에서 6–1로 승리,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충암고 에이스 변진수는 3일 연속 투구에도 경기 내내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09년에 이어 충암고에서 두 번째 황금
충암고가 에이스 변진수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제65회 황금사자기의 주인공이 됐다.충암고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일고와의 결승전에서 6–1로 승리,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충암고 에이스 변진수는 3일 연속 투구에도 경기 내내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변진수는 황금사자기 경기 전체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경기 모두
충암고가 에이스 변진수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제65회 황금사자기의 주인공이 됐다.충암고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일고와의 결승전에서 6–1로 승리,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충암고 에이스 변진수는 3일 연속 투구에도 경기 내내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제65회 황금사자기 정상에 오른 충암고는 이로써 역대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충암고는 1회초에 2점을 뽑아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충암고는 선두타
광주일고가 이기범, 이현동의 마운드를 앞세워 덕수고를 제압했다.광주일고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덕수고와의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광주일고의 높은 마운드와 송준희의 적시타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광주일고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충암고와 우승 한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감독 부임 첫 해부터 황금사자기 팀을 결승에 진출시킨 김선섭 감독은 “이기범을 5회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었다. 기범이가 오늘 잘해줬다”고 초반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이기범을 칭찬했다. 이어 김선섭
광주일고가 이기범, 이현동의 마운드를 앞세워 덕수고를 제압했다.광주일고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덕수고와의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광주일고의 높은 마운드와 송준희의 적시타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광주일고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충암고와 우승 한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에이스인 이현동, 권택형은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채 경기에 임했다. 광주일고는 이현동을 4번 지명타자로 놓고 이기범을 선발로 기용, 덕수고는 이진범이 권택형을 대신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에
충암고와 변진수의 정상을 향한 질주가 결승무대까지 이어졌다. 충암고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야탑고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충암고는 10회말 승부치기 끝에 1사 만루서 류지혁의 끝내기 몸에 맞는 볼로 야탑고에 신승했다.경기 후 변진수는 10회말 마지막 순간에 대해 “상대 투수가 고의사구를 내고 흔들릴 것 같았다. 보통 투수들은 고의사구 후 흔들린다.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동료들을 믿었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이어 변진수는 “야탑고가 경기 전 배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