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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광주일고, 높은 마운드 앞세워 덕수고에 영봉승

[야구일반] 광주일고, 높은 마운드 앞세워 덕수고에 영봉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6.05 18:19
  • 수정 2014.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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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가 이기범, 이현동의 마운드를 앞세워 덕수고를 제압했다.

광주일고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덕수고와의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광주일고의 높은 마운드와 송준희의 적시타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광주일고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충암고와 우승 한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에이스인 이현동, 권택형은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채 경기에 임했다. 광주일고는 이현동을 4번 지명타자로 놓고 이기범을 선발로 기용, 덕수고는 이진범이 권택형을 대신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에이스를 처음부터 마운드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두터운 마운드를 자랑하는 두 팀은 3회까지 상대 타선을 묶으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0-0 균형을 먼저 깨뜨린 쪽은 광주일고였다. 광주일고는 4회말 정경운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전은석의 희생번트 뒤 송준희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선취점을 내준 덕수고는 5회부터 권택형을 마운드에 올렸고 광주일고도 6회부터 이현동이 투수로 나서며 양 팀은 본격적인 에이스 대결을 펼쳤다.

광주일고 이현동은 6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소재환의 희생번트를 빠른 3루 송구로 포스아웃시켜 한 숨을 돌렸고 이후 최대희를 유격수 플라이 아웃, 김경형을 몸쪽 직구로 삼진처리해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덕수고 권택형도 6회말 실점 위기를 탈출했다. 권택형은 전은석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이후 볼넷 두 개를 범했지만 2사 만루에서 이동건을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처리했다.

6회와 7회 찬스를 놓친 광주일고는 8회말 추가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광주일고는 선두타자 전은석이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송준희의 안타와 덕수고의 수비 에러에 편승해 2-0을 만들었다.  

광주일고의 이현동은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송준희는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덕수고는 이기범, 이현동 광주일고 마운드에 타선이 침묵하며 2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문학=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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