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를 향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현지에선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 반대편 한화의 움직임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꾸준히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여 왔으며 최근엔 역대 최고액을 베팅하기도 했다. 열과 성을 다해 류현진 모시기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류현진의 답도 나쁘지 않다. 한화 한 관계자는 "대단히 긍정적으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장 한화행 발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화는 보도 자료에 '류현진'까지는 써 놓았다. 하지만 아직 확정이라 하긴 조금 이를 수도 있다. 계약서엔 아직 이름이 완성되지 않았다. 오늘 내로 발표가 날 수도 있도 미뤄질 수도 있다. 그리고 계약이 아예 무산될 가능성도 여전히 조금은 남아 있다. 결론이 다가오고 있는 것 만 분명할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에 정말 복귀할까?여러 정황이나 돌아가는 사정들로 봤을 때 기정 사실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류현진의 한화행이 사실상 굳어졌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라 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개막전에 나설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이범호 KIA 감독은 요즈음 하루를 정리하며 팀이 잘 되기를 기도 한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어가 있지만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부상에서 재활중인 김도영이 개막전부터 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절하게 전한다. 이 감독은 "김도영이 개막전부터 뛸 수 있느냐 없느냐는 큰 차이다. 개막전부터 뛸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희망이 자라고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국가 대표로 출전한 APBC에서 손가락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아픈데 없이 훈련 잘 하고 있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든든 합니다."kt 거포 박병호는 지난 해 홈런을 20개도 치지 못했다. 132경기에 나섰고 타율도 0.283으로 2022시즌(0.275) 보다 좋아졌지만 홈런 갯수는 크게 줄어 들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도 출장을 강행하는 투혼을 보였지만 이전의 파워를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또 다른 시선도 있었다. 박병호도 이제 나이에 영향을 받을 시기가 됐다는 지적이었다. 일종의 에이징 커브로 봐야 한다는 시선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BO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마산구장에서 KBO 심판, 기록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과 시범운영되는 피치클락 등 2024 시즌 KBO 리그에 도입되는 규정에 대한 합동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ABS와 피치클락 시스템이 설치 완료된 마산구장에서 실전 모의 테스트 훈련을 진행했으며, 심판위원과 기록위원은 실제 경기와 같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이번 시즌 전반기 KBO 리그에서 시범 운영되고 퓨처스리그에 도입되는 피치클락 적응을 위해, 경기를 운영하는 심판위원과 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지금의 이 시련이 KBO리그 대표 유망주의 앞 날에 약이 될까 독이 될까. LG 김범석은 팀을 넘어 리그가 주목하는 가능성을 지닌 선수다. 고교 시절 나무 배트로는 최다인 10개의 홈런을 쳤을 정도로 파워를 인정 받은 선수다. 차명석 LG 단장은 지난 해 김범석을 지명하며 "김범석이라는 고유 명사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대명사가 될 선수"라고 평가했을 정도다. 그런 김범석이 2년차 시즌을 맞기도 전에 커다란 시련에 부딪혔다. 부상을 당했는데 감독으로부터 정신력 문제를 지적 받고 스프링 캠프서 쫓겨나 듯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삼성 오재일은 빼어난 타격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오재일의 1루 수비는 국내 리그 최정상급이라 할 수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해설 위원 시절 "삼성 젊은 내야수들의 성장이 빠른 것은 오재일 효과도 있다. 오재일이 안 좋은 송구도 걷어내주기 때문에 자신감이 배가될 수 있다. 삼성 수비에서 오재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오재일의 1루 수비는 볼 수 있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1루 경쟁자가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강력한 타선에 안정감 있는 마운드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일단 외국인 투수 2명은 모두 교체가 됐다. 변수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양현종-이의라-윤영철로 이어지는 토종 선발진이 안정감을 갖고 있어 타 팀에 비해 여유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KIA 토종 선발진이 반드시 안정감을 갖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베테랑 양현종의 스태미너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이의리나 윤영철은 완성형 투수가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비록 연습 경기에 불과했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가 180도로 달라졌다. 한 쪽은 잔칫집이 됐고 한 쪽은 초상칩이 됐다. 삼성은 17일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닛폰햄과 연습경기서 3-18 대패 했다.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였던 주니치전(지난 11일)서 4-10으로 패한 삼성은 12일 니혼햄과 경기서도 1-13으로 졌다. 14일 지바 롯데전서도 0-8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 프로야구 팀과 연습경기 4연패를 당했다. 당장 일본 팀들과 연습 경기서 연패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크게 호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또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서 헤매고 있다. 삼성은 17일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닛폰햄과 연습경기서 3-18 대패 했다.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였던 주니치전(지난 11일)서 4-10으로 패한 삼성은 12일 니혼햄과 경기서도 1-13으로 졌다. 14일 지바 롯데전서도 0-8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 프로야구 팀과 연습경기 4연패를 당했다. 이제 막 스프링캠프가 시작됐을 뿐이다. 일본 프로야구 팀들은 한국 팀들에 비해 실전 준비를 빨리하는 편이다. 스프링캠프 초반에는 실력 차이가
[STN뉴스] 이형주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크로우와 네일은 오늘 17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크로우는 마운드에서 총 33개의 투구를 했으며,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를 던졌다. 네일은 싱커,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을 던지며 총 25개의 투구를 마쳤다. 두 선수 모두 최고 구속 시속 148km를 기록했다.투구를 마친 크로우는 “준비한 대로 잘 던져 만족스럽다. 마운드에서 투구 리듬과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성공적으로 첫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KIA는 17일 "KIA의 올 시즌 새 외국인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KIA는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2024시즌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크로우는 총 33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까지 다양한 구종을 투구했다. 네일은 싱커,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을 섞어 25개의 공을 뿌렸다. 최고 구속은 148km/h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러 소문은 돌고 있지만 여전히 확실한 거처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전히 한국 복귀 확률은 매우 낮은 상태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화 팬들의 행복 회로도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 "은퇴는 한화에서 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흥미로운 것은 류현진이 가세했을 때 한화 팀 전력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모아지고 있다. "당연히 우승을 노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 "아직 한화 전력은 완전치 않다"는 신중론도 있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올 시즌 목표는 가을 야구 재입성이다. 잠시 반짝했던 해를 제외하곤 매년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엔 어떻게든 뜻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단단히 뭉쳐 있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투.타에 걸쳐 아직은 단점이 더 도드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삼성이 전력에서 좀 더 탄력을 받기 위해선 뭔가 좀 더 강력한 동력이 필요하다. 공교롭게도 그 중심에 선 선수들이 모두 트레이드로 영입된 전력이라는 점이다. 삼성은 지난 2018년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와 김동엽 고종욱 이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트윈스는 지난 해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한을 풀었다. 이제는 도전자가 아닌 챔피언의 자격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LG는 우승 이후 "왕조 건설"을 선언했다. 한 번의 우승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강팀으로 군림하며 새로운 'LG 왕조'를 열겠다고 했다. 전망이 아주 밝지는 않다. LG 타선은 고스란히 유지 됐지만 투수력에서 공백이 크게 생겼다. 마무리 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이정용은 군복을 입었다. 함덕주는 부상으로 전반기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LG를 지탱해 주었던 철별 불펜에 금이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야구가 천재지변을 맞는다. 피치 클락이 도입되고 로봇 심판이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내리는 시대가 됐다. 성공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의지는 강력하다. 판정 잡음을 줄이고 경기 시간도 단축새 해로운 팬을 유입하게 할 기회로 여기고 있다. 여기서 크게 주목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매우 민감한 문제가 하나 포함 돼 있다. 이른바 '원 포인트 릴리프 금지법'이다. 일단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면 적어도 세 타자는 상대해야 한다. 투수 세 타자 의무 상대는 세 타자가 아웃되거나, 출루하거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비선 실세는 없다. 모든 것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된다. 그만큰 소통과 당합이 중요해졌다.16일 새 개편안을 발표한 KIA 타이거즈 1군 코칭 스태프 인선이 그렇다. 개편안의 핵심은 진갑용 수석 코치의 유임과 홍세완 코치으 단독 타격 코치 역임으로 모아진다. 진갑용 수석 코치는 이범호 신임 감독보다 7살이나 많다. 함께 KIA 감독을 놓고 경쟁하기도 했다. KIA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야구계에선 정설로 통한다. 그런에도 진 수석 체제로 계속 가기로 했다. 이 신임 감독과 트러블도 없었고 좋은 관계를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투수들의 부상 위험도가 줄어들었다. 우천으로 어쩔 수 없이 투구 간격이 길어진 투수는 추가 투구 없이 교체가 가능해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제1차 이사회 및 실행위원회를 통해 도입이 확정된 우천 중단 시 투수 교체,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투수 세 타자 상대 규정의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먼저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투수가 이닝 처음에 파울 라인을 넘어서면 첫 번째 타자가 아웃이 되거나 1루에 나갈 때까지 투구를 완료해야 교체될 수 있다는 야구규칙 5.10(i)과 관련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IA 타이거즈가 1군 코칭 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수석 코치로 진갑용 코치를 그대로 밀고 가고 타격 코치는 홍세완 타격 코치로 일원화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코치들이 신임이자 초보인 이범호 감독을 얼마나 잘 보필할 수 있느냐로 모아지고 있다. 일단 진갑용 수석 코치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선수시절 보여준 바 있다. 지도자 경력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선수 시절 보여줬던 리더십리라면 한 팀의 수석 코치로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감독 인선을 마무리한 KIA가 1군 코칭스태프 이동 폭을 최소화 했다. KIA 관계자는 16일 "1군 타격 코치는 홍세완 보조 코치가 홀로 맡는다. 진갑용 수석 코치도 교체 없이 그대로 간다"고 밝혔다. 김종국 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해임되며 갑작스럽게 이범호 감독이 내부 승진을 했다. 수석 코치였던 진갑용 수석이 나이는 더 많았지만 이범호 감독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다.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야구계의 평가다. 이범호 감독은 귀가 열려 있는 감독이다. 젊고 열린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