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즌 종료일이 12월 9일에서 2일로 앞당겨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시즌 종료일이 종전의 12월 9일에서 12월 2일로 앞당겨진다”고 밝혔다.이는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대회기간이 12월 13~20일에서 12월 6~16일로 변경되면서 44라운드(12월 9일)에 대한 일정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이로써 11월 17~18일 예정이던 39라운드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대비 휴식일(11월 7일)에 치러지며 40~44라운드는 순차적으로 당겨 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년도에 아쉽게 놓친 AFC 왕좌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7일(수) 전북현대는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랜드와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개막전을 치른다.이번 대결에서 맞붙는 광저우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1위를 차지한 강팀으로 한국의 이장수 감독이 수장으로 있어 더 유명한 팀이다.전북은 광저우와의 경기서 최정예 맴버로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 K리그 최다골의 주인공 이동국을 공격선봉으로 루이스, 에닝요,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새로 가세한 칠레 국가대표 출신 드로겟이 출전 준비를 끝마쳤다.그리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화) 경남FC를 1라운드 베스팀으로, 경남FC의 까이끼와 김병지를 공격수 부문과 GK부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위클리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지난 3~4일 열린 K리그 경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경남 FC를 1라운드 베스트 팀 부분에 선정했다. 총점 10.4점을 받은 경남FC가 1위, 2위는 제주(10.2점), 3위는 전북(7.8점)이 각각 차지했다.공격수 부문에는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리며 K리그 데뷔전을
윤일록이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경남 FC의 윤일록은 6일(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22명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중동 원정 2연전에서 부상으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빠졌던 윤일록은 지난해보다 한층 세련된 경기감각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지난 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는 올 시즌 첫 골까지 성공시키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한편,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윤일록은 11일 울산 원정경기를 치른 뒤 1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될 예정이다.[사진. 경남FC]박수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우승 상금이 3억 원에서 5억 원(67%인상)으로 대폭 올랐다. 준우승 상금도 기존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월 29일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대회 상금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2005년 2억 원에서 2006년 3억 원으로 K리그 우승 상금이 인상된 이후 6년만이다.연맹은 "K리그가 국내 최고의 프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구단에 더 큰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타 스포츠와 차별화된 최고의 권의를 갖게 하기 위해서 우승 상금을 인상 했다"고 밝혔다.올
‘조덕제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FC가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수원FC(수원시청 축구단, 이하 수원)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내에 위치한 수원FC 회의실에서 내셔널리그 구단들 중 유일하게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2009년 재단법인 창립 이후 4년 연속으로 미디어데이를 실시하는 구단이 됐다.그동안 수원의 감독으로 있었던 김창겸 감독에 이어 수원의 제2대 감독으로 부임한 조덕제 신임 감독은 “김창겸 감독님이 이루신 그동안의 업적을 이어받아 선수들과 코칭스탭 모두 노력해 2010년 우승의 영광을 되찾겠다”
‘철퇴축구’로 지난 해 K리그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울산이 AFC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준비한다.울산현대(이하 울산)는 6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중국의 베이징 궈안과 2012 AFC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갖는다.지난 3일 열린 포항과의 K리그 첫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올 시즌을 시작한 울산은 이번 AFC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베이징과의 경기에서도 여세를 몰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경기에 앞서 5일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울산의 김호곤 감독은 “베이징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위를 한 강팀으로 알고 있다. 우리들 나
수원 윤성효 감독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냈다.수원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터진 에벨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올 시즌 AFC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다른 강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원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향한 첫 출발을 시작했다.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윤성효 감독은 “어웨이 경기임에도 부산이 상대적으로 경기를 잘했다”라고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수원이 개막전에 부산을 맞아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수원 블루윙즈(이하 수원)는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그동안 유독 수원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부산과 시즌 첫 개막전 홈경기에서 승리로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하려는 수원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은 지난 해 6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에 0-1로 아쉽게 패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설욕의 한 판을 예고했다.객관적 전력
‘철퇴축구’의 울산이 ‘강철군단’ 포항을 무너뜨렸다.3일(토) 포항 스틸야드에서 겨울 내 축구 팬의 갈증을 풀어 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 개막전 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와 울산 현대(이하 울산)의 경기서 울산이 김신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1-0으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지난해 K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울산의 철퇴에 맞고 넉 다운 되었던 포항은 와신상담하며 복수전을 노렸고, 이근호와 김승용 등 대대적인 선수영입을 한 울산은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영남 라이벌전을 준비했다.경기시작과 함께 팽팽한 접전이 이
‘라이온킹’ 이동국의 상승세는 어디까지일까.최근 대표팀에서도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최고의 상승모드에 올라있는 이동국. 대표팀 경기에서 끌어올린 자신감은 3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에서 그 절정의 빛을 발했다.이동국은 이날 열린 성남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우성용(現인천 코치)이 가지고 있던 116골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통산 117호골째 골을 기록했다.경기 전 만난 전북 이흥실 감독은 이동국에 대해 “대표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와서였는지 표정이 좋더라”고 말하며 이동국의 컨디션이 지금 최고조에 올
전북 선수들이 이흥실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 성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이동국의 2골과 후반 막판 터진 에닝요의 프리킥 역전골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날 전북은 이동국이 2골을 득점하며 통산 K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경기장을 찾은 약 2만 1천여명의 관중들에게 개막전부터 멋진 공격축구의 진수를 선보였다.최강희 감독의 뒤를 이어 ‘닥공 시즌2’를 슬로건으로 내건 전북의 이흥실 감독은 “감독 데뷔전을 선수들이 열심히 뛰
‘신공’ 축구를 표방한 신태용 감독이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성남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 전북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먼저 전북 이동국에게 2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던 성남은 전반전에 에벨톤이 만회골을 터뜨리고 후반전에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무섭게 전북을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전북 에닝요에게 통한의 프리킥을 얻어맞으며 결국 첫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신태용 감독은 “경기에는 졌지만 내용적으로 봤을 때 두 팀 모두 열심히 싸워줘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
K리그 챔피언 전북이 FA컵 챔피언 성남을 꺾고 산뜻하게 2012년을 출발했다.전북현대(이하 전북)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 성남일화(이하 성남)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인 전북과 FA컵 챔피언 성남과의 맞대결은 경기 대진이 정해졌을 때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시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두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인 만큼 일종의 ‘수퍼컵’ 성격으로 가장 최강자가 누구인지 가릴 수 있는 경기로 기대를 모았다.또한 최강희 감독에 이어 전북의 새로운 사령탑이
이동국이 K리그의 역사를 다시 썼다.이동국(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 성남일화와의 경기에서 K리그 역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이동국은 이날 경기 전반 13분 팀의 선취골이자 2012 시즌 K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기존 우성용이 가지고 있던 116호골과 타이기록을 수립한데이어 곧장 5분 만에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통산 117호 골로 역대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지난 해 전북의 K리그 우승을 이끌며 MVP까지 수상했던 이동국은 2012 시즌 첫 경기에서 의미있는
올 시즌 K리그에는 612명의 선수들이 활약하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월 29일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612명이 K리그에 선수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팀별로는 인천이 45명을 등록하며 가장 많은 선수등록수를 기록했고, FC서울이 43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선수등록수를 기록했다.외국인 선수 보유한도인 3명을 모두 채운 팀은 전북, 포항 수원 등 12팀이고, 아시아쿼터제를 적용해 1명을 추가로 보유한 팀은 10팀이다. 외국인 선수는 전체 선수의 8.5%인 52명이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고, 브라질 출신이 26명으로 가장 많
오는 3일과 4일 전국 8개 축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이벤트로 축구팬들을 경기장으로 유혹하고 있다.개막전에는 겨우내 K리그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유명 가수들의 하프타임 공연과 추첨을 통한 상품 증정이 계획되어있다. 또한 선수들과 팬들의 소통을 위해 팬 사인회를 식전에 개최하는 등 축구갈증을 확실히 풀어 줄 예정이다.한편 다른 6경기보다 하루먼저 열리는 전북-성남, 포항-울산 경기에서는 슛돌이 게임, 무료 네일아트, 어린이 페이스 페인팅, 마스코트 사진 촬영 등 식전에 행사와
◆ 수원 vs 부산 (3/4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만년 우승 후보인 수원답게 올 시즌에 거는 기대도 크다. 분명 약점도 있다. 지난 시즌 수원의 부흥을 이끌었던 염기훈의 부재가 가장 큰 변수다. 그러나 공격력은 확실히 배가됐다. 검증된 외인 라돈치치에 가능성 있는 공격수 조동건이 가세했다. 에벨톤과 서정진은 그 뒤를 든든히 받칠 예정이다. 이번에도 국가대표 스쿼드를 구축한 수원은 이번에야 말로 그 위용을 제대로 떨치리라 벼르고 있다. ‘영원한 수원맨’ 곽희주가 구심점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부산은 한상운이 떠났지만 임상협이
안타깝게 그라운드를 떠난 최은성의 상황을 그의 옛 동료들도 아쉬워했다.구단과의 협상 결렬로 졸지에 14년간 뛰던 클럽에서 떠나게 된 ‘원 클럽 맨’ 최은성의 갑작스런 은퇴결정이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축구팬들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했던 동료들 역시 최은성의 갑작스런 은퇴결정을 아쉬워했다.최은성과 대전에서 3시즌 동안 함께했고, 현재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한 축구인은 ‘ONSTN SPORTS’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은성의 은퇴소식을 인터넷으로 보고 깜짝 놀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무척 당황스러
대망의 2012 K리그가 드디어 개막한다.승강제를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가 오는 3일과 4일, 그 대단원의 막을 연다.개막전부터 많은 화젯거리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시즌 K리그는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해 2부리그로 강등되는 팀과 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을 가리게 돼 시즌 최종전이 열릴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리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3일,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의 공식 개막전으로 막을 올리는 K리그. 개막전에서 맞붙을 팀들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