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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심멤버' 코셀레바, 대륙간예선전 못 뛰나

러시아 '핵심멤버' 코셀레바, 대륙간예선전 못 뛰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25 19:33
  • 수정 2019.07.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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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러시아 여자배구대표팀의 191cm 윙스파이커 타티아나 코셀레바(31)의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러시아 언론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대표팀의 바딤 판코프 감독은 “코셀레바는 올림픽 예선 대회에 뛰지 않는다. 그는 무릎 부상 이후 회복 중이다. 곧 대표팀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한국, 캐나다, 멕시코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대륙간예선전을 펼친다. 조 1위를 해야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기회는 또 있다. 내년 1월 대륙별예선전에서 최종 우승을 할 경우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러시아와 격돌한 바 있다. 이에 라바리니 감독은 “VNL에서 만났지만 8월에 붙을 러시아의 전략은 다를 것이다”고 했고, 김연경은 “VNL과는 다르게 베테랑 선수들이 많이 합류한 상태다. 더 강할 것이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코셀레바는 2013, 2015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러시아 우승을 이끌었고, 2015년에는 대회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6-2017시즌에는 현재 김연경이 뛰고 있는 터키 엑자시바시 소속으로 뛴 바 있다. 당시 코셀레바는 엑자시바시 유니폼을 입고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후 터키 갈라타사라이에 이어 브라질, 이탈리아 리그를 누볐다. 올해는 이탈리아 스칸디치와 손을 잡았다. 

코셀레바의 공백 속 러시아의 또 다른 베테랑인 아포짓 나탈리아 곤차로바의 어깨가 무겁다. 올해 VNL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타티아나 루린스카이도 합류했다. 

러시아는 그대로 코셀레바 없이 대륙간예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러시아와의 상대전적 8승48패로 열세를 보였다.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거둔 승리는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3-0 승리였다. 

도쿄올림픽을 바라보는 라바리니호가 ‘강적’ 러시아를 꺾고 도쿄행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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