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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카쿠의 장담, “다음주면 모두가 내 거취 알게 될 것”

맨유 루카쿠의 장담, “다음주면 모두가 내 거취 알게 될 것”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7.1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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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
로멜루 루카쿠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겼다.

루카쿠는 지난 2017년 맨유에 합류했다. 초반 연속골 행진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하지만 최근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이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중앙 공격수로 더 중용했다. 이에 루카쿠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맨유 선수단은 호주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루카쿠의 경우 1군 훈련을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참여했다. 잔부상 때문이다. 그는 앙토니 마샬과 함께 실내 훈련을 하고나서야 본 훈련에 참여했다. 그로 인해 프리시즌 퍼스 글로리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이적설이 돌고 있는 루카쿠의 소식은 기자들의 먹잇감이 됐다. 

퍼스 글로리전 종료 후 기자들이 그에게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당연히도 거취에 관련된 질문이었다. 루카쿠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만을 남겼다. 13일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그는 “다음주면 모두가 내 거취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잔류든 이적이든 다음주에는 매듭이 지어진다는 이야기다.

현재 루카쿠와 가장 강력히 연결되는 팀은 인터 밀란이다. 신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 FC 감독 시절부터 루카쿠를 원해왔다. 맨유는 일정 이적료 이상만 제시하면 그를 팔겠다는 입장이나 인테르의 제의가 그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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