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베티스가 나빌 페키르(26, 올림피크 리옹)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베티스가 지오바니 로 셀소 이적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페키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베티스는 2선에 공백이 생길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로 셀소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미 개인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강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대체 자원을 물색하던 베티스의 눈에 페키르가 들어왔다. 페키르는 측면, 중앙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고 플레이 메이커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페키르가 내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리옹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을 통해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는 것도 영입 의지로 이어졌다.
하지만 페키르 영입을 위해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아스널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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