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무니 없는 인터 밀란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네마냐 마티치 영입을 위해 라자 나잉골란에 현금을 얹는 조건을 제안 했지만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레코드>의 기자인 던칸 캐슬에 따르면 인터 밀란이 마티치 영입을 위해 제안한 조건은 라잉골란에 현금 1000만 파운드(약 147억)다.
마티치는 최근 이탈리아 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 밀란 뿐 아니라 AC 밀란에서도 강력하게 영입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관심을 인지한 마티치는 다가오는 시즌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면담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맨유의 의사는 확고했다. 팀 중원에 힘을 불어넣어준 마티치를 내줄 생각이 없었고 인터 밀란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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