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신형 레프트백 헤난 로디(21)가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지난 29일 AT 마드리드가 새로운 레프트백 영입을 알렸다. AT 마드리드는 “브라질 측면 수비수 로디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세부 사항 확정으로 시간이 조금 소요됐으며 지난 8일 이적이 완료됐다. 로디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렸지만 AT 마드리드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필리페 루이스(33)를 대체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AT 마드리드는 9일 마드리드서 로디의 입단식을 열었다.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AT 마드리드의 엔리크 세레소(71) 회장은 로디를 소개하며 “난 로디가 우리의 셔츠를 입고 위대한 선수로 도약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합류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로디는 팀원들로부터 가족의 정을 느낀 듯 했다. 로디는 “동료들은 정말 이례적으로 날 환영해줬다. 이는 내가 이 클럽에서 성장하고, 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게끔 했다”며 운을 뗐다.
로디는 팀에 대한 경외심도 드러냈다. 로디는 “AT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라고 극찬한 뒤 “이 클럽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좀 더 진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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