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화권도 접수’ 블랙핑크, 마카오 콘서트서 ‘한국어 떼창’ 물결

‘중화권도 접수’ 블랙핑크, 마카오 콘서트서 ‘한국어 떼창’ 물결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6.09 12:13
  • 수정 2019.06.09 12: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블랙핑크의 마카오 콘서트가 열광적인 한국어 떼창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블랙핑크는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MACAO’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으로 콘서트 포문을 연 블랙핑크는 유창한 영어와 더불어 광동어 실력을 뽐냈다. 현지 팬들은 광동어를 구사하며 소통하는 블랙핑크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환호했다.

블랙핑크는 “코타이 아레나에서 공연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모두 다 같이 신나게 놀아보자”고 외쳐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이번 마카오 콘서트는 지난 아시아투어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앨범 ‘킬 디스 러브’의 모든 수록곡이 레퍼토리에 추가된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로 2시간 가까이 펼쳐졌다.

개인 무대에서도 네 멤버 모두 빛을 발했다. 리사는 미소의 'Take Me'와 제이슨 데룰로의 'Swalla'에 맞춰 관능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로 시선을 훔쳤다. 지수는 제드의 ‘Clarity’를 열창하며 성숙해진 보컬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제니는 자신의 솔로곡 ‘SOLO’를 선보이며 특유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로제는 ‘Let it be’, ‘You & I’, ‘나만 바라봐’ 뿐만 아니라 마카오 콘서트에서만 특별히 'Can't help falling in love' 일부를 새롭게 가창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마카오 현지 팬들은 ‘뚜두뚜두’, ‘포에버영’을 포함해 ‘휘파람’, ‘킬 디스 러브’ 등 블랙핑크의 다양한 곡들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떼창 물결을 이뤄냈다. 한국어 떼창에 감격한 블랙핑크는 공연 중간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마카오 팬들은 (블랙핑크의 신곡 ‘Don't Know What To Do’ 가사를 인용한) ‘그려본 네 기억은 PINK’라고 쓰여진 슬로건을 단체로 준비하는 이벤트를 펼쳐 블랙핑크를 또 한 번 감동시켰다. 또한 공식 응원봉인 ‘뿅봉’이 뿜어내는 분홍빛과 휴대폰 플래쉬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블랙핑크는 콘서트 말미 “아름다운 이 도시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며 이 순간을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열광적인 앙코르 요청에 재등장한 블랙핑크는 현지 팬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아니길’을 열창했다.

아시아·북미·유럽 등 전 세계를 오가며 열일 행보를 걷고 있는 블랙핑크는 오는 13일부터 호주 투어에 돌입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