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했다.
31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은 영국 ITV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BGT)'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파스텔 톤의 정장을 입은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불렀다.
몽환적 분위기의 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안정적인 라이브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무대가 끝난 후 멤버 진은 진행자 디클랜 도널리에게 다가가 장미를 선물했다.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방탄소년단이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무대를 휩쓸었다. 몇 번을 질리지도 않는 무대"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매트로 역시 방탄소년단을 'Princes of Pop(팝의 왕자들)'이라고 표현하며 "BTS가 완벽한 무대로 팬의 마음을 녹였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6월 1,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연다. 이들의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브리튼스 갓 탤런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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