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챌린저스리그 2013’ 3라운드에 8경기에서는 패한 팀은 모두 한 골씩만을 득점했고, 이긴 팀은 2골부터 6골까지 다득점에 성공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전남영광FC를 상대로 2골을 뽑아냈고, 양주시민축구단도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포천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 모두 이번 경기 전까지 1승 1무로 승점 4점을 달리며 나란히 4,5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똑같이 승리를 거둔 두 팀은 나란히 순위를 상승시켰다.
천안FC는 광주 광산FC원정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까지 2패를 기록하던 천안FC는 광주광산FC와의 경기에서 시원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천시민축구단도 청주직지FC와의 경기에서 3골을 뽑아냈고, 춘천시민축구단도 경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8개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3라운드를 치르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FC 마르티스와 중랑코러스무스탕의 경기에서는 서울FC마르티스가 4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FC마르티스는 이 날 2011년 이후에 540일 만에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내 승리의 기쁨이 2배로 더 했다. 반면 중랑코러스무스탕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헤매고 있다.
화성FC는 챌린저스리그 최고의 인기 팀인 서울유나이티드를 무려 6대1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KFA]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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