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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서브, 트리플크라운 역대 최다...토종도 웃는다

더 강해진 서브, 트리플크라운 역대 최다...토종도 웃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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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곽승석(대한항공), 전광인(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왼쪽부터) 곽승석(대한항공), 전광인(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자 프로배구 서브가 더 강해졌다. 정규리그 마감을 앞두고 이미 한 시즌 트리플크라운 최다 기록까지 나왔다. 토종 공격수들도 춤을 췄다. 

한 경기에서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3개를 성공할 시 트리플크라운 달성,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2005~2006시즌부터 트리플크라운 시상이 시작됐다.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까지 한 시즌 최다 트리플크라운은 2015~2016시즌 세운 총 22차례였다. 당시 시몬(OK저축은행)과 그로저(삼성화재)가 막강한 서브와 블로킹을 선보이며 트리플크라운을 휩쓴 바 있다. 그 다음으로는 2017~2018시즌 21차례였다.  

하지만 2018~2019시즌 2월 27일 기준으로 벌써 트리플크라운만 24차례 기록했다. 한 시즌 역대 최다 기록이다. 가스파리니(대한항공), 파다르(현대캐피탈)의 활약이 돋보인다. 

국내 선수들의 트리플크라운 달성도 눈에 띈다. 

올 시즌 곽승석(대한항공)을 필두로 조재성(OK저축은행), 정지석(대한항공) 2연속 트리플크라운, 송명근(OK저축은행), 박철우(삼성화재), 전광인(현대캐피탈)까지 총 7번 기록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국내 선수 트리플크라운이기도 하다. 

지난 2005~2006시즌 트리플크라운 전체 1호 이경수(LIG손해보험)의 2연속 달성과 함께 토종 선수들의 트리플크라운 5차례를 기록한 바 있다.  

조재성과 정지석, 전광인은 올 시즌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포효했다. 

조재성(OK저축은행)
조재성(OK저축은행)

 

전반적으로 서브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트리플크라운도 쏟아졌다. 

스파이크 서브뿐만 아니라 플로터 서브로도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서 서브 득점이 많아졌다. 보다 정교한 서브 코스로 상대 코트 곳곳을 찌른 것. 

특히 정지석과 전광인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각각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트리플크라운은 더 이상 외국인 선수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동시에 국내 선수들의 선전은 V-리그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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