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할 코칭스태프 선임이 완료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6일 오후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 2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 경력, 국제대회 참가 실적 등을 고려해 여자배구국가대표팀 코치 및 트레이너로 강성형 전 KB손해보험 감독과 김성현 전 여자대표팀 코치를 이사회에 추천했다”면서 “이사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과 경력사항을 인정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상정한 코칭스태프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강성형 전임코치는 1970년생으로 2006년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트레이너, 2018년 한국 청소년남자배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V-리그에서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현대캐피탈 코치로 지냈고, 2014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의 코치 및 감독대행을 거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KB손해보험 사령탑이었다.
1971년생 김성현 트레이너는 2017년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 코치였다. 2018년에는 강성형 전임코치를 보좌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의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인 라바리니 감독은 28일 한국으로 입국해 3박 4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이 때 강성형 코치는 라파리니 감독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며 대표팀 구성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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