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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KB 울린 대한항공 파죽의 6연승, 2위와 승점 6점차

[S코어북] KB 울린 대한항공 파죽의 6연승, 2위와 승점 6점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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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의 6연승은 좌절됐다.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5-21, 27-25, 23-25, 25-18) 승리를 거뒀다. 

가스파리니는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성공시키며 32점을 터뜨렸다. 가스파리니는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김규민도 12점을 선사했다. 곽승석과 '소방수' 김학민도 11, 10점을 올렸다. 김학민은 정지석이 다소 고전한 반면 교체 투입돼 레프트 공격을 뚫었다. 

2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이날 대한항공은 2세트 4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연속 범실, 가스파리니 서브 타임에 14-12 흐름을 뒤집었다. 계속해서 결정적인 순간 KB손해보험의 범실이 나왔다. 듀스 접전 끝에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 퀵오픈, 김규민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를 챙겼다. 3세트에도 12-15에서 16-15 역전을 이끌었지만 4세트 돌입, 김학민 서브와 진상헌 블로킹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얻었다.  

이 가운데 한선수는 세트 13000개를 달성했다. 현재 권영민 한국전력 코치에 이어 두 번째다. 기준기록상 달성으로 한선수에게는 상금 400만 원이 주어진다.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구단 최다 연승인 6연승 타이 기록에 도전했다. 김정호, 정동근을 선발로 내보내며 변화를 줬고, 2세트에는 정동근 대신 황두연을 기용해 리드를 잡았다. 범실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도 KB손해보험은 범실로 고개를 숙였다. 

펠리페는 3세트까지 공격 점유율 58.82%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홈팀 대한항공은 부상 당한 진성태 대신 진상헌이 선발로 나섰다. 세터 한선수와 가스파리니, 곽승석, 정지석, 센터 김규민과 리베로 백광현이 함께 했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은 김정호와 정동근을 먼저 내보냈다. 세터 황택의와 펠리페, 센터 하현용과 이선규, 리베로 정민수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KB손해보험은 세트 초반 펠리페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을 올리며 8-7 역전에 성공했다. 공방전을 펼치던 가운데 18-18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 서브 득점이 터졌다. KB손해보험 정동근의 리시브 실패였다. 20-19에서는 상대 펠리페 공격이 불발됐고, 곽승석이 바로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22-19 점수 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은 이선규 속공으로 21-23 추격했지만 김정호 퀵오픈이 아웃되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정동근 대신 황두연을 기용했다. 황두연 백어택에 이어 펠리페 연속 서브 득점으로 3-0 우위를 점했다. 보다 끈질긴 수비력을 드러내며 7-3으로 달아났다. 황두연의 가세로 서브도 날카로워졌다. 이에 대한항공 한선수는 김규민 속공으로 흐름을 끊었고, 김규민 블로킹 득점도 터졌다. 상대 황두연, 펠리페 연속 범실로 10-12까지 따라붙었다. 가스파리니 서브 득점, 상대 공격 범실로 12-12 기록, 진상헌 토스에 이은 가스파리니 마무리 그리고 다시 가스파리니 서브 득점으로 14-12가 됐다. 그것도 잠시 KB손해보험이 펠리페, 정동근을 앞세워 16-15 앞서갔다. 다시 펠리페 센터라인 침범으로 21-20을 만든 대한항공. 21-22 이후 가스파리니 백어택과 정지석 오픈 공격으로 23-22, 정지석 블로킹으로 24-23 승기를 잡았다. 듀스 접전 끝에 대한항공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 KB손해보험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서브와 블로킹을 무기로 8-5 리드를 잡았다. 더 이상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김학민을 투입한 대한항공은 한선수 서브 타임에 14-15로 맹추격했다. 김규민 블로킹으로 15-15 균형을 맞췄고, 상대 네트터치로 16-15로 앞서갔다. 18-16으로 달아난 대한항공이 19-19 이후 22-24로 끌려갔다. 가스파리니 백어택 아웃으로 KB손해보험이 세트 스코어 1-2를 만들었다. 

 

4세트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대신 김학민을 먼저 내보냈다. 김규민 블로킹으로 10-9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김학민 날카로운 서브에 이은 가스파리니 마무리로 11-9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김학민 서브 득점과 김규민 속공, 진상헌이 펠리페 공격을 차단하며 14-10을 만들었다. 해결사로 김학민 활약으로 16-13 흐름을 이어갔다. 가스파리니, 김학민이 맹폭했다. 20-16으로 도망간 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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