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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박항서와 그의 아이들이 멈출 수 없는 이유

[아시안컵] 박항서와 그의 아이들이 멈출 수 없는 이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1.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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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계속 이겨나가겠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강한 출사표를 던졌다.

베트남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강호' 일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단연 일본이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 일본은 50위에 있고, 베트남은 100위이다. A매치 상대 전적에서도 일본이 3승으로 앞선다. 일본은 국제 경험도 많고, 아시안컵에서는 4회 우승(1992년·2000년·2004년·2011년)에 빛난다. 반면, 베트남은 2007년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견되지만, 박항서 감독은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지난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을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좋은 분위기에 있다. 아시안컵에서도 D조 조별리그 3위(승점 3)로 16강에 올라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기적적으로 승리해 자신감이 치솟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2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경험이 풍부하고 좋은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확실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에게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다. 매우 강한 상대방 앞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하고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당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만나 1-0으로 이긴 전력이 있다.

박 감독은 "그 때 졌다고 해서 모리야스 감독이 실패했다고 판달할 수는 없다. 재능과 지식이 풍부한 감독이다. 일본이 우리보다 강하긴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많은 문젝에 직면하겠지만 선수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두려울 것이 없다는 박 감독은 "스즈키컵에서 우승한 이후 우리 목표는 아시안컵 8강 진출이었다"면서 "지금 우리가 여기서 멈출 이유는 없다. 계속 이겨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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