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간장게장 먹어야죠.”
김연경(31, 엑자시바시)의 지난 12월 30일 입국 현장에 방송인 송은이, 김숙이 깜짝 등장했다. 송은이는 전날 늦은 시간까지 연예대상에 참석한 뒤 이날 오전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5일 터키로 떠난 김연경은 “송은이 언니는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숙 언니는 스케쥴이 있어서 못 온다고 얘기했는데 서프라이즈로 같이 나왔다. 놀랐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숙과 김연경은 지난 2016년 ‘언니들의 슬램덩크’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난 바 있다. 2018년 11월 팟캐스트 ‘송은이와 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김연경과 전화 연결로 인연을 이어갔다.
당시 김연경은 터키에서 전화를 받았다. 송은이와 김숙은 고마운 마음에 김연경 입국시 마중을 가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를 지켰다. 간장게장도 먹겠다고 했다. 이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김연경은 “시간이 없어서 간장게장을 못 먹었다. 아마 시즌 끝나고 같이 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새해를 맞이한 김연경은 “부상 없이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올림픽 예선 통과하고,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면서 팬들에게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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