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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로 떠난 김연경 “팀 적응 완료, 4관왕이 목표”

터키로 떠난 김연경 “팀 적응 완료, 4관왕이 목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05 09:05
  • 수정 2019.0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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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공항)=이보미 기자]

김연경(31, 엑자시바시)이 4관왕을 외쳤다. 

김연경은 짧은 휴식을 마치고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향했다. 

지난 12월 30일 한국 땅을 밟은 김연경은 “짧은 시간을 바쁘게 보냈다.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병원 가서 치료도 받았다. 잘 지냈다”고 전했다. 

2018년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에서 터키 엑자시바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에서 3위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터키 무대에서는 패배가 없었다. 

리그 시작 전 바키프방크와의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11경기 무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바키프방크를 따돌리고 선두 질주 중이다. 

김연경을 비롯해 조던 라르손(미국),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등과 맹공을 퍼부었다. 김연경은 수비 비중이 높아졌다. 팀 공헌도가 크다. 

후반기 목표는 확실하다. 

김연경은 “전반기보다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가면 갈수록 잘 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팀에 적응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키프방크와의 우승 다툼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연경은 “바키프방크도 잘하지만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도 잘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강한 상대들과의 경기를 잘 준비해서 챔피언스리그, 터키리그, 터키컵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슈퍼컵과 더불어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터키리그, 터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김연경은 “일단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리그에서 좋은 활약으로 성적을 내고, 올림픽 예선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한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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