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라리가 미국 개최에 반대표를 들었다.
글로벌 축구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라리가 미국 개최에 대한 인판티노의 성명서를 인용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나는 미국에서 라리가가 아닌 위대한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보길 원한다”며 “축구의 일반적인 원칙은 해외가 아닌 홈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스페인 프리메라기가 사무국은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 축구 열기 높이기 위해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RELEVENT와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1월 지로나와 바르셀로나 경기를 미국 마이애미에서 치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선수들 체력 문제, 형평성 등이 맞지 않는다며 반대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 역시 “리그 평등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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