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양)=이형주 기자]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의 8강전에 나설 팀이 모두 가려졌다.
한국 3대3 농구 연맹(KOREA 3X3)이 주최하고 국제농구연맹(FIBA)가 주관하는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점 쇼핑몰 1층 특설 코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5월에 열리는 한국 3대3 농구 리그(KOREA 3X3 Premier League)에 참여할 6개 팀(PEC, ISE, CLA, 인펄스, 데샹트, +일본 교류팀으로 한국 리그에 참여하는 오이타)을 포함해 미국,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몽골, 세르비아, 라트비아 등 9개 국의 총 16개 팀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대회 2일 차인 이날 메인 드로우에 참여한 12개 팀이 3개 씩 4개조로 풀리그를 진행했다. 그리고 조별 리그를 통과한 8개 팀이 가려졌다.
A조에서는 지난 베이징 월드투어 우승팀인 제문의 저력이 빛났다.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세르비아의 제문은 가볍게 2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일본 교류팀 오이타가 한국의 데샹트를 누르고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B조에서는 NBA 미네소타 울브스 출신의 스타 로비 험멜이 포진된 프린스턴이 1위를 확정했다. 프린스턴은 세계 랭킹 6위인 라트비아의 리가를 조 2위로 누르는 괴력을 보였다. 한국의 ISE는 두 팀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C조에서는 혼전이 펼쳐졌다. 3팀이 모두 1승 1패 씩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벨그라드, 새스카툰이 8강에 진출했다.
D조에서는 암스테르담이 독주를 펼쳤다. 한국의 인펄스가 8강행을 노렸으나 울란바토르에 2위 자리를 내주며 실패했다.
이날 8강행을 확정한 8개 팀은 오는 15일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과 순위를 결정한다.
◇고양 3X3 챌린저 메인 드로우 결과
1경기 - 제문 20 vs 7 데샹트
2경기 - 리가 20 vs 14 ISE
3경기 - 벨그라드 16 vs 17 호브드
4경기 - 암스테르담 18 vs 8 인펄스
5경기 - 오이타 21 vs 19 데샹트
6경기 - 프린스턴 21 vs 9 ISE
7경기 - 새스카툰 21 vs 10 호브드
8경기 - 울란바토르 18 vs 15 인펄스
9경기 - 제문 21 vs 11 오이타
10경기 - 리가 12 vs 21 프린스턴
11경기 - 벨그라드 17 vs 15 새스카툰
12경기 - 암스테르담 21 vs 15 울란바토르
*제문, 오이타, 리가, 프린스턴, 벨그라드, 새스카툰, 암스테르담, 울란바토르 8강 진출
사진=STN 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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