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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역대 최고성적'' 청주, ""우리도 우승 꿈꾼다""

[축구일반] ''역대 최고성적'' 청주, ""우리도 우승 꿈꾼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07 12:57
  • 수정 2014.11.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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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청주직지FC 창단 이후 최고의 한 해로 자리매김 할 듯 하다.

청주의 2012년은 ‘승승장구’의 연속이었다. 챌린저스리그에서도 선두권을 계속 유지해왔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FA컵 32강 본선에 진출해 프로팀과도 겨뤄보는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막바지가 돼서 청주에 또 다른 경사가 났다. 바로 창단 이후 첫 챌린저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신생팀’ 파주시민축구단과 치열한 통합 3위 싸움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4위에 머무르면서 원정길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하지만 청주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경기를 맞아 어떤 팀보다도 많은 정신적 무장이 돼있다.

프로와 내셔널리그를 거치며 숱한 큰 경기들을 경험한 김종현 감독이 있기에 지금 청주의 성적은 가능했다. K리그에서도 20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꾸준한 플레이를 자랑했던 김종현 감독은 내셔널리그 고양KB 시절 2006년 내셔널리그 우승을 직접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은 청주의 젊은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김종현 감독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분위기는 좋다”면서 “특별히 전술변화를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다. 기존에 해왔던 대로, 우리가 질해왔던 경기들을 생각하면서 할 것”이라며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청주는 챌린저스리그 팀의 특성상 많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공익근무를 하는 선수들은 지금 훈련소에 들어가 있고, 이밖에 다른 문제돌로 인해 약 16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나 올 시즌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들의 경기력을 유지했던 청주.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인 만큼 김종현 감독도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일단 우리는 최대 승부차기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내용 보다는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다”라면서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주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종현 감독은 “나는 선수들에게 이 경기를 너희들을 위해 이기라고 말하고 있다. 너희들이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에 가서도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하면 나중에 내셔널리그나 2부리그 등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선수들도 이에 공감하고 우승만을 꿈꾸며 훈련하고 있다”면서 청주직지FC의 최대 목표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통합 1위를 기록한 포천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파주와 청주의 4강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17일에는 통합 2위인 춘천시민축구단과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의 준결승 플레이오프, 그리고 24일, 여기에서 승리한 팀과 포천시민축구단의 챔피언결정전 순으로 진행된다.

[사진. 청주직지FC]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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