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창단 3년째에 접어든 용인시청이 창단 후 처음으로 준PO에 진출했습니다.
용인은 ‘강호’ 강릉시청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을 더해 120분간 ‘혈투’를 펼쳤지만 0-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승부는 이제 승부차기로 갈리는 상황.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강릉이 약간 우위가 점쳐졌던 상황이었지만 용인 선수들의 집중력이 강릉 선수들을 압도하면서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결국 용인이 적지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준플레이오프 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용인은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또 다시 창단 사상 최고성적을 경신하게 됐습니다. 반면, 정규리그에서 10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던 강릉은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좌절을 맛보며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한편, 창원에서 열린 창원시청과 인천 코레일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김태욱과 우주영의 골로 2-0으로 승리해 오는 7일 용인시청과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갖게 됐습니다.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7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립니다.
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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