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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부경고, ''2회 우승'' 이루기 위한 결승 진출

[축구일반] 부경고, ''2회 우승'' 이루기 위한 결승 진출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04 21:15
  • 수정 2014.1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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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고등학교가 고등리그 왕중왕전 2회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2010 대교눈높이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팀인 부경고등학교가 2년 만에 결승에 다시 오르며 사상 첫 왕중왕전 2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부경고는 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매탄고등학교와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부경고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너무나도 쉽게 선제득점에 성공하면서 일순간 경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매탄고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 상황에서 매탄고 수비 쪽으로 백패스가 진행됐고, 수비가 물러서는 틈을 타 부경고 공격수 김태훈이 가로채면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어이없이 첫 골을 실점한 매탄고는 방찬준을 주축으로 한 공격진이 빨리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썼지만 경기 분위기는 이미 부경고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전반 13분, 우측에서 이어진 땅볼 크로스 상황에서 벌어진 문전 혼전 중에 지언학이 추가골을 넣은 부경고는 전반을 2-0으로 여유있게 앞선 가운데 마쳤다.

매탄고는 후반 15분 ‘에이스’ 방찬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몇 분 지나지 않아 부경고의 스트라이커 박지민에게 3번째 골을 얻어맞으면서 다시 패색이 짙은 모습으로 이어졌다.

후반 34분, 방찬준이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3-2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드필더 이우석이 부경고 박지민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과격한 동작을 취하며 주심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아 매탄고는 한 명이 부족한 가운데 어렵게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주심에게 계속해 항의를 하던 코칭스태프마저도 퇴장을 당해 벤치 분위기 역시 가라앉았다.

결국 부경고는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부경고는 우승을 거뒀던 지난 2010년에도 매탄고와 만나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서 우승을 거둔 기억이 있어 좋은 기억을 안은 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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