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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준PO진출 파란'' 정광석 감독, ""우리는 더 높은 곳에 오를 것이다""

[N리그] ''준PO진출 파란'' 정광석 감독, ""우리는 더 높은 곳에 오를 것이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03 20:38
  • 수정 2014.1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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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최초로 준PO행을 확정지은 정광석 감독의 목소리는 한껏 들떠 있었다.

2010 시즌부터 내셔널리그에 참여했던 용인시청. 이제 횟수로 3번째 내셔널리그에서의 시즌을 맞이하는 용인시청의 상승세가 놀랍다.

6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로 진출해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던 용인은 3일 열린 강릉시청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준PO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STN SPORTS와 전화통화를 가진 정광석 감독은 “어려운 구단사정에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올 시즌 용인은 강릉시청과 1승씩을 주고받으며 강릉과의 ‘천적’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강릉이었기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강릉의 우위가 점쳐지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용인 이를 보기 좋게 뒤집어 놨고, 구단의 역사에 새로운 한 줄을 써내려가게 됐다. 정 감독은 “지금은 선수들이 감독의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도 왜 우리가 더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며 자신을 포함한 선수단은 앞으로도 더 높은 곳을 향한 꿈을 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7일, 창원시청을 물리치고 올라온 인천코레일과 준PO 경기를 치르는 용인. 인천은 90분 경기를 치렀고, 용인은 강릉과 연장을 포함한 120분의 ‘혈투’를 벌였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인천보다 체력소모가 심한 상태다.

정광석 감독은 하지만 이마저도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어차피 지금 있는 가용인원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중위권으로 성장한 목포시청과 함께 대반란을 연출했던 용인시청. 그들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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