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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6강 PO 스타트, 첫 관문을 넘을 ''행운아''는?

[N리그] 6강 PO 스타트, 첫 관문을 넘을 ''행운아''는?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02 12:08
  • 수정 2014.1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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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가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길고 긴 정규시즌을 마치고, 3일 강릉와 용인, 창원과 인천의 6강 플레이오프로 시작되는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전까지 단판승부로 숨 가쁘게 진행되기 때문에 단 한 순간도 눈을 땔 수가 없는 일정이 계속된다.

◆ ‘관록’의 강릉 vs ‘패기’의 용인

플레이오프의 ‘단골손님’ 강릉은 올해도 어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도 인천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멋진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강릉은 올해 전국체전 우승과 내셔널리그에서의 무패행진 등 한껏 높아진 자신감을 바탕으로 2009년 이뤘던 통합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올 시즌 강릉은 홈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정규리그 동안 6승 4무 3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상대인 용인과 지난 7월 만났던 경기에서도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역대 전적에서도 지난 전반기에 용인의 홈에서 단 한 번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2승 3무 1패로 우위에 있는 것이 강릉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점은 플레이오프 같은 큰 경기에 대한 경험이 용인 선수들보다 많다는 점이 강릉에게는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패기’의 용인 역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어렵게 올라온 플레이오프 무대인만큼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 선봉에는 올 시즌 12골로 득점랭킹 2위에 오른 고경민이 있다. 김연건과 함께 올 시즌 용인의 공격을 이끈 고경민은 최근 팀의 3연승을 이끌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한 장본인이다.

용인은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강릉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친바 있다. 비록 승부차기 스코어 10-9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용인에게 있어 강릉을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던 경기였음에 틀림없었다. ‘단판승부’라는 점에서 어떤 팀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가운데, 용인이 강릉마저 꺾고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 ‘끈적한 조직력’의 맞대결 창원 vs 인천

내셔널리그 대표적 조직력 축구의 두 ‘달인’ 박말봉 감독의 창원과 김승희 감독의 인천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창원, 정규리그 막판까지 가슴을 졸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했었던 인천의 경기 역시 이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관심이 가는 경기다.

창원의 주무기는 역시 최명성-김준태-임종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미드필더 라인이다. 이들 ‘단신 3인방’의 활발한 활동력은 내셔널리그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상태. 지난 시즌 고양과의 최종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은 기억이 있는 창원은 올 시즌에야 말로 최고의 컨디션을 앞세워 우승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지난 시즌 강릉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빗속혈투’를 펼친 끝에 아쉽게 패했던 인천 역시 올해는 쉽사리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태욱과 문병우, 안정구가 활약하는 공격진들의 꾸준한 플레이가 특히 강점이며 가장 최근의 페이스가 물이 올랐다는 점이 상대하는 창원에게 있어서 부담스러운 점이다.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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