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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울산, ""확실한 승리로 결승무대 가겠다""

[ACL] 울산, ""확실한 승리로 결승무대 가겠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0.30 17:05
  • 수정 2014.1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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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의 8부 능선을 넘은 울산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선다.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와의 2012 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취골을 빼앗겼음에도 3-1의 역전승을 일궈낸 울산현대(이하 울산) 선수들이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도 승리해 결승행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3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분요드코르와 4강 2차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울산은 오는 10일 홈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갖게 된다.

경기에 앞서 30일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울산의 김호곤 감독은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며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겠지만 반드시 승리로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골 차의 여유를 가진 가운데 임하는 결승전. 그렇기에 자칫 선수들이 방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경기다. 이에 대해 김호곤 감독은 “선수들도 이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안다. 축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고, 모두 2차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주장인 곽태휘에게 선수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나누라고 주문했다”면서 선수들의 굳은 의지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분요드코르도 아직 기회는 있다. 우리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곽태휘 역시 주장답게 “원정에서 이겨 유리한 입장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이겨서 확실히 결승에 오르겠다”며 전의를 다졌다.

한편, 지난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키지 못한 가운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던 분요드코르의 카시모프 감독은 “우리는 홈경기 때 이기고자 했지만 선제골을 넣고도 내리 3골을 주며 패했다. 하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기회가 있고, 이번 경기는 매우 흥미로운 경기이지 쉽지 않은 경기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어떤 전술을 펼칠 것인가에 대해 카시모프 감독은 “공격적인 모습과 수비 후 역습의 형태를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울산은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우리가 공격에만 치중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울산이라는 까다로운 상대와의 원정경기에서 매우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사진. 울산현대]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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