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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충주-HFC, ""이제 우리는 프로로 간다""

[N리그] 충주-HFC, ""이제 우리는 프로로 간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0.30 16:33
  • 수정 2014.1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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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의 충주험멜과 고양HFC가 다음 시즌 프로 2부리그로 옮긴다.

그동안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하던 충주험멜과 올 시즌까지 안산을 연고지로 사용했고 다음 시즌부터 경기도 고양시도 연고지를 옮겨 활동하는 HFC가 내년 시즌, 드디어 프로무대에 입성한다.

이들의 2부리그 참여는 이미 일찌감치 축구계에 알려져 있던 사실이었다. 충주험멜도 구단주인 변석화 험멜 회장을 주축으로 프로 2부리그행을 지난 몇 개월 동안 추진해왔고, 고양HFC는 프로 원년인 1983년에 처음 프로무대에 참여하고 1985년 아마추어로 전환한 이후 27년 만에 프로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29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의 결정으로 이들 팀들의 프로연맹 가입이 최종 승인되자 이들 두 구단은 이제 본격적으로 프로팀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시즌 선발할 ‘옥석’을 가리기 위해 현재 강원도 동해에서 열리고 있는 U리그 챔피언십을 관전하고 있다는 충주험멜의 이재철 감독은 “이미 선수단도 팀이 프로로 간다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제 구단 내부에서도 본격적으로 프로팀으로 팀을 전환하기 위한 움직임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 감독인 나는 우선 선수단 구성에만 집중할 생각이다”라며 다음 시즌부터 참여할 프로 2부리그에 대해 큰 기대감과 약간의 조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HFC의 김태완 사무국장 역시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 국장은 이어 “선수단에게 있어서는 새로 구성이 되는 과정이 있다 보니 뒤숭숭 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다음 시즌에 프로로 가기 위해서 조금 더 나은 선수단 구성이 있기 위해서는 약간의 아픔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두 팀이 활약하던 내셔널리그 역시 충주와 고양의 프로 2부리그행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내셔널리그의 한 관계자는 “충주의 경우, 프로에 가기 전 홈 관중 15,000명을 이뤄내는 성과를 보였다는 것은 프로 2부리그에서도 홈 팬들과 함께하는 프로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주와 고양 모두 2부리그에 가서도 내셔널리그의 위상을 높여줬으면 한다”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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