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상이 참가팀 중 가장 먼저 결선토너먼트에 올랐다.
대전여상은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숭의여고와의 제67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B조 예선에서 75-65로 승리했다.
대전여상은 2승을 기록하며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대전여상에 일격을 당한 숭의여고는 26일 청주여고와의 경기에서 이겨야 예선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이세린이 39득점을 퍼부으며 대전여상의 승리를 주도했다. 주장 박혜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역시 쏠쏠했다.
청주여고는 법성고를 완파했다. 청주여고는 6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 55-27의 완승을 거뒀다. 주장 최은실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득점을 올렸다.
한편, C조 예선에서는 동주여고가 웃었다. 동주여고는 9명이 득점을 올리며 효성여고를 63-40으로 제압했다. 2쿼터 동주여고는 단 6점만을 올린 효성여고를 상대로 17득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수피아여고와 제주여상의 D조 예선은 수피아여고가 웃었다. 수피아여고는 68-32로 승리하며 조별 예선 통과를 확정했다. 수피아여고는 전반에만 19득점을 합작한 전숙영-최세진 콤비를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제주여상은 최슬기가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실감하며 패배했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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