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그랑프리] 김연경 “최선을 다해 싸웠다, 준우승도 기쁘다”

[그랑프리] 김연경 “최선을 다해 싸웠다, 준우승도 기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31 04:23
  • 수정 2017.08.04 11: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폴란드에 가로막혀 우승이 좌절됐다.  

한국은 31일 새벽 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결선 라운드 결승에서 폴란드에 0-3(19-25, 21-25, 21-25) 완패를 당했다. 김연경은 15점을 올렸고, 양효진과 황민경은 9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폴란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화력 싸움에서 한국이 밀렸다. 폴란드는 다양한 공격 코스로 쉽게 득점을 올린 반면 한국의 연결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다. 공격수들의 부담감도 컸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3세트 서브와 블로킹을 무기로 8-3 리드를 잡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3세트 막판에는 김연경이 어쩔 수 없이 연속 공격을 시도하며 분전했다. 역효과가 발생했다. 이후 폴란드는 높은 블로킹으로 김연경을 집중 견제하며 일찌감치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년 만에 그랑프리에 복귀한 한국. 이날 패배로 2그룹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아울러 독일이 체코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캡틴’ 김연경은 “독일전 경기 이후 다들 지쳐있는 상태였다. 폴란드도 강한 팀이었다. 우리는 폴란드와의 예선 2경기에서 이겼지만, 오늘 폴란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싸웠다. 준우승으로 마친 것도 기쁘다. 또 파이널에서 뛸 수 있었던 것도 영광이다”며 애써 아쉬움을 달랬다.

그랑프리 모든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