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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김호철호, ‘평균 신장 202cm’ 만리장성 넘으면 4강이다

[아시아선수권] 김호철호, ‘평균 신장 202cm’ 만리장성 넘으면 4강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30 05:36
  • 수정 2017.07.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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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리베로 부용찬과 이강원, 송희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호철호가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아시아선수권 4강을 향한 길목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에서 조별 예선 3연전과 8강 플레이오프 2연전까지 5연승을 내달렸다. 유일한 무패 팀이다. 

예선 C조에서는 베트남, 스리랑카, 일본을 차례대로 제압했고, 8강 플레이오프 E조에서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만나 승리를 챙겼다. 

8강 토너먼트 상대도 결정됐다. E조 1위를 기록한 한국은 F조 4위 중국과 격돌한다. ‘죽음의 조’ F조에서는 이란, 대만, 호주, 중국이 순서대로 랭크됐다. 이에 일본-호주, 카자흐스탄-대만, 인도네시아-이란이 4강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높은 신장을 자랑하는 중국도 만만치 않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2017년 7월 기준) 20위에 오른 팀이다. 한국은 2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2017 FIVB 월드리그 무대에서도 중국은 2그룹 예선 5승4패(승점 15) 기록, 12개 팀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란히 2그룹에 속한 한국도 5승 4패(승점 12)로 6위, 22년 만에 5승이라는 수확을 얻으며 웃었다. 

중국 역시 월드리그 멤버 대부분이 아시아선수권에도 출전 중이다. 월드리그 2그룹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린 지앙 추안도 출격 대기 중이다. 

무엇보다 중국의 최종 엔트리 14명의 평균 신장은 약 202cm에 달한다. 두 세터의 신장도 197, 198cm일 정도다.  

반면 한국의 평균 신장은 약 192cm다. 2m가 넘는 선수는 이번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센터 김재휘 뿐이다. 이어 라이트 문성민과 이강원, 센터 신영석과 진상헌이 똑같이 198cm다. 

앞서 한국은 29일 장신 카자흐스탄을 만나 한 세트를 내주며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8강에서 만나는 중국을 상대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호철호는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을 목표로 세웠다. 만리장성을 넘으면 바로 4강이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은 30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린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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