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포수 주효상의 활약에 크게 만족했다.
넥센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25일) 경기에선 넥센이 LG를 6-0으로 꺾었다. 선발로 나선 브리검이 포수 주효상과 호흡을 맞추며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먼저 브리검에 대해 “배터리, 투수 코치와 얘기하면서 브리검의 장점을 살려주려고 한다. 최근 커브를 많이 던지고 있는데, 잘 통하는 구종 위주로 공은 던지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 존 앞에서 공이 떨어져야 위력적이다. 제구가 잡히지 않아 공이 빠질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브리검은 전날 경기 좋은 활약에도 투구수 92개 밖에 되지 않았다. 장정석 감독은 “이번 일요일(30일)에도 브리검을 내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브리검을 향한 믿음이 드러나는 부분.
또한 주효상에 대해선 “칭찬을 많이 했다. 무실점 경기를 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방망이는 좋지 않았지만 수비가 정말 좋았다”면서 “옆에 있던 박동원에게 배우라고 했다”고 농을 던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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