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효선 인턴기자]
10경기 무패행진을 이끈 성한수 감독이 어드밴스드 진출의 꿈을 밝혔다.
서울중랑축구단(이하 중랑)은 15일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 베이직’ FC의정부(이하 의정부)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성한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격려와 함께 냉정한 평가를 남겼다. 전반에만 두 골을 성공시킨 중랑이 후반에는 상대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런 경기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한수 감독은 “전반에는 패싱플레이가 잘 됐다. 공·수 양면에서도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2-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에는 우리의 조직력이 느슨해졌다. 선수들의 정신력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중랑의 지휘봉을 잡은 성한수 감독은 10경기 무패행진을 이끌며 중랑은 베이직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실점 또한 6실점으로 9팀 중 유일한 한 자릿수 실점이다.
성한수 감독은 이에 대해 “처음 왔을 때보다는 70%, 80% 정도 원하는 축구를 실현시키고 있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한수 감독은 후반기 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진영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수비력도 좋고 시야도 넓은 선수라 후반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10경기를 마친 중랑은 한 달여의 휴식기를 갖고 후반기 리그를 치른다. 여섯 경기를 남긴 중랑의 꿈은 어드밴스드리그 진출이다.
성한수 감독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목표가 무패우승이다. 베이직 리그를 1위로 마무리하고 어드밴스드 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더 나아가 상위 리그 도약을 꿈꾸는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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