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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13블로킹’ 현대건설, GS 꺾고 4연패 탈출+3위 복귀

‘김세영 13블로킹’ 현대건설, GS 꺾고 4연패 탈출+3위 복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08 19:18
  • 수정 2017.02.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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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이 지긋지긋한 4연패 사슬을 끊고 3위로 복귀했다.

현대건설은 8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3-2(18-25, 25-23, 25-21, 20-25, 15-9) 신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상대의 끈질긴 수비와 다양한 공격 루트에 당황한 현대건설. 위협적인 블로킹으로 GS칼텍스 상승세를 꺾었다. 팀 블로킹 19-5로 상대를 압도했다. 에밀리, 김세영, 양효진, 한유미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김세영은 블로킹만 13개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 시즌 GS칼텍스전 5경기 전승을 신고했다. 동시에 13승 11패(승점 37)로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홈팀 현대건설은 세터 염혜선을 필두로 레프트 한유미와 에밀리, 라이트 황연주, 센터 김세영과 양효진, 리베로 김연견이 경기에 나섰다. 원정팀 GS칼텍스는 센터 한송이가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세터 이나연과 라이트 알렉사, 레프트 황민경, 강소휘도 먼저 코트를 밟았다. 센터 표승주, 리베로 나현정도 함께 했다.

1세트 현대건설이 에밀리 백어택, 김세영 블로킹에 힘입어 6-4 우위를 점했다. 이내 GS칼텍스가 수비 후 강소휘, 표승주의 마무리로 흐름을 가져갔다. 이어 날카로운 서브와 알렉사의 맹공에 힘입어 13-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현대건설은 한유미, 염혜선 대신 고유민, 이다영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GS칼텍스가 교체 투입된 이소영과 황민경 공격으로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현대건설 이다영 범실을 틈 타 23-17 기록, 1세트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 GS칼텍스가 잦은 범실로 고전했다. GS칼텍스가 화력 싸움에서 앞섰다. 한송이 속공, 강소휘의 과감한 공격으로 12-10으로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현대건설은 양효진 서브 득점으로 12-1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끈질긴 수비 끝에 이소영 마무리로 3점 차 우위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현대건설이 상대 이소영 서브 범실, 김세영 블로킹, 양효진 서브, 황연주 공격 득점으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강소휘 공격을 받아낸 현대건설이 에밀리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4-22에서 현대건설 한유미의 공격 성공으로 2세트가 마무리됐다.

3세트 황민경의 탁월한 결정력에 힘입어 13-10으로 달아난 GS칼텍스. 이내 현대건설이 양효진 서브 득점으로 12-13 기록했고, 김세영이 알렉사, 이소영, 표승주를 연속으로 막아내며 17-15를 만들었다. GS칼텍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소영 대신 강소휘를 투입한 뒤 18-18 동점을 이뤘다. 22-21에서 한유미의 레프트 공격이 통했다. 연속 득점을 이끈 현대건설이 24-21 기록, 이다영 블로킹으로 3세트가 종료됐다.

4세트 GS칼텍스가 이영 속공, 강소휘, 황민경, 알렉사의 공격 득점까지 더해 14-11로 격차를 벌렸다. 상대 황연주 공격 범실까지 나오면서 15-11까지 도망갔다. 이내 현대건설이 한유미의 빠른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이끌며 13-15로 추격했다. 수비로 맞불을 놓은 현대건설이 계속해서 에밀리, 한유미의 공격에 힘입어 18-19 기록, 김세영의 13번째 블로킹으로 20-21을 만들었다. 알렉사 블로킹으로 23-20 승기를 잡은 GS칼텍스가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GS칼텍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내 다시 현대건설 블로킹에 가로막혔다. 현대건설이 5-3으로 달아났다. GS칼텍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알렉사를 앞세워 6-6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6으로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이 해결사로 등장한 에밀리의 공격으로 9-6 기록, 이다영까지 공격을 성공시켰고 고유민 서브 득점에 힘입어 5세트를 가져갔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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