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 파다르와 KGC인삼공사 알레나가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4일 “4라운드 MVP에 파다르와 알레나가 선정되어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남자부 파다르는 4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21표를 얻어 기자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압도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파다르는 4라운드 기록에서 득점 1위, 공격종합 1위, 서브 2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우리카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파다르는 1라운드 MVP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속팀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를 4승 2패로 마치고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 알레나 선수가 14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알레나는 4라운드 기록에서 공격종합 2위, 득점 2위에 오르며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알레나는 지난 주말 치러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도 MVP를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알레나 선수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는 4라운드 4승 1패로 마치고 전체 순위 4위로 올라서며 3위 현대건설에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편 ‘4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는 오는 26일(목)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갖는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전에서, 여자부는 28일(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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