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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오리온스, 연장 접전 끝에 삼성 꺾고 4연패 탈출

[KBL] 오리온스, 연장 접전 끝에 삼성 꺾고 4연패 탈출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1.11.19 17:35
  • 수정 2014.11.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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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고양 뉴시스]

오리온스가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고양 오리온스는 19일(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9-8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스는 고질병이던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는 점을 극복하고 이긴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스의 크리스 윌리엄스는 30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허일영은 3점슛 3개 포함 27득점을 거들며 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오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리그 최하위 오리온스와의 게임차가 1경기차로 좁혀졌다. 이날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삼성의 아이라 클라크는 22득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1쿼터는 삼성이 클라크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리드했다. 삼성의 클라크는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9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삼성의 공격을 주도했다.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7득점을 올리며 삼성에 추격했지만 4점차의 리드를 내주고 1쿼터를 마쳤다.

1쿼터를 내준 오리온스는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오리온스는 2쿼터 들어 살아난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윌리엄스는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며 오리온스 공격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결국 오리온스는 34-33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오리온스는 허일영이 3점슛을 성공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 들어 삼성의 클라크가 무리한 3점슛 시도와 실책을 범한 틈을 살려 효과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이후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10득점을 올려 53-53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4쿼터 역시 시소게임으로 진행됐다. 오리온스는 김강선의 컷인으로 공격의 활로를 텄다. 삼성은 클라크의 미들슛과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오리온스에 맞대응 했다. 삼성은 경기종료 3분 48초를 남기고 클라크가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이승준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오리온스 역시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골밑슛으로 76-76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오리온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오리온스는 김강선의 외곽슛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후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어려운 레이업 슛까지 성공시키며 점수를 6점차까지 벌렸다. 삼성은 마지막에 갑자기 집중력을 잃고 스스로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다.

잠실실내체육관 =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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