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의 이상범 감독이 오세근과 화이트의 수비를 칭찬했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 인삼공사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1-61로 승리했다.
KGC의 로드니 화이트는 이날 경기에서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공격에서 맹활약했다. 김태술(17득점)과 오세근도 (12득점) 29득점을 합작하고 팀승리를 거들었다. KGC는 SK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홈경기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어려울 때 화이트와 오세근이 수비를 잘해줘서 이겼다. 한편, 외곽플레이어들은 팀플레이도 맞추지 못하고 속공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0점 플레이를 펼쳤다. 빅맨 2명이 없었으면 오늘 경기를 패했을 것이다”며 빅맨들의 수비를 칭찬한 반면 외곽플레이어의 아쉬운 플레이를 꼬집었다.
이어 이 감독은“우리팀의 약점은 경기를 쉽게 생각한다는 점에 있다. 1차전을 쉽게 이겨서 2차전 역시 쉽게 이길 것이라는 생각이 경기를 어렵게 했다”며 선수들의 자만심이 KGC의 약점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의 마인드를 바꾸고 재정비를 하겠다.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제공. 프로농구연맹]
안양실내체육관 = 박수민 기자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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