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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학성고, 부산정보고에 ''5골 폭격''

[축구일반] 학성고, 부산정보고에 ''5골 폭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6.20 01:59
  • 수정 2014.1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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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고등학교가 많은 골로 권역 2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2011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울산부산권역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학성고등학교가 부산정보고를 맞아 대승을 거뒀다. 학성고등학교는 19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철마체육공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당초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있던 부산정보고의 우세가 점쳐졌다. 경기 내용적인면에서도 특유의 짧은 패스가 살아나기 시작한 부산정보고가 점유율을 서서히 늘려가며 이날도 승리하기 위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서서히 어려운 경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장면도 있었고 완벽한 골문 앞에서의 찬스를 골문 위로 날려버리는 등 안타까운 장면을 그대로 흘려보내며 전반전 말미까지 시간이 흘러갔다.

전반 39분, 약간 밀리고 있던 학성고등학교가 오히려 첫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학성고등학교의 선수가 가운데 쇄도하던 문창훈에게 연결했고 문창훈이 이를 논스톱으로 슛을 시도하면서 첫 골을 뽑아냈다.

첫 골이 나온지 4분 뒤, 이번에는 학성고 조대성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전혀 예상치 못한 동작에서 나온 슛이어서 손쉽게 득점을 할 수 있었던 학성고등학교였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학성고등학교의 ‘골 행진’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20분 두 번째 골을 넣었던 조대성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든데 이어 몇 분 지나지 않아 최동섭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후 중앙으로 나오면서 강한 중거리슛으로 4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43분 학성고의 골 행진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교체해 들어온 박태연이었다. 최동섭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내준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5번째 골을 완성시킨 것이다.

이렇게 5-0으로 대승을 거둔 학성고는 부경고에 이어 이 권역 2위권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부산정보고는 개성고등학교에게 4위자리를 내주면서 앞으로 왕중왕전 순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 더욱 분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전날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울산 옥동초등학교와 농소초등학고, 삼호초등학교와 전하초등학교가 각각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 2011 대교 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기결과 (6월 18일, 19일) ◆
 
울산 옥동초 0 : 0 울산 농소초
울산 삼호초 0 : 0 울산 전하초
울산 학성고 5 : 0 부산정보고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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