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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낙영, KPGA 프론티어투어 16회 대회서 데뷔 첫 승

제낙영, KPGA 프론티어투어 16회 대회서 데뷔 첫 승

  • 기자명 이진주
  • 입력 2014.11.14 17:16
  • 수정 2014.11.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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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준회원과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KPGA 프론티어투어(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 16회 대회에서 KPGA 준회원 제낙영(27)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신라CC 화랑코스(파72, 6,451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낙영은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같은 날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정영헌(22)과 조성윤(27)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대회 최종일 제낙영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3년 K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후 첫 우승컵을 거머쥔 제낙영은 “대회 기간 동안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그린도 까다로웠지만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말한 뒤 “11번홀(파5)에서 230여 미터를 남기고 자신 있게 올린 두 번째 샷이 홀컵에 2미터 가까이 붙었고, 이내 이글을 기록한 이후 경기의 흐름이 내게로 넘어온 것 같다.” 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제낙영은 “미 PGA투어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지난주 열린 제3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배상문선수를 보며 느낀 바가 많았다. 대회 기간 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력, 우승상금 전액의 기부를 약속해 감동을 선사한 점 등 여러 면에서 귀감이 되었다”며 “작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어서 정말 기쁘지만,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나 또한 꾸준히 노력해 선배들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향후 포부를 밝히며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올해 3월부터 진행된 ‘KPGA 프론티어투어’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다가오는 2015년을 기약했다.

[사진. KPGA]

이진주 기자 /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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