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4 ‘Edge of Pride’ 대회 열흘 앞두고 강정민(동천백산)과 김동현(팀매드)이 부상을 당했다.
TOP FC는 13일, “오는 15일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4 ‘Edge of Pride’의 출전 예정이었던 팀매드의 ‘작동’ 김동현과, 동천백산의 강정민이 부상으로 인해 시합 출장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현의 소속사 팀매드 측은 “김동현 선수가 훈련 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보았으나 시합 당일까지는 회복이 불가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출장이 어렵게 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기대를 했던 팬과 대회사, 시합을 준비하던 상대 손성원 선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김동현 선수가 회복하는 대로 곧 좋은 시합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동천백산의 강정민도 마무리 훈련 중 복숭아뼈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어 부득이하게 대진에서 빠지게 됐다. 동천백산 측은 “마이클 안 선수와 시합을 기다린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최대한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두 선수의 대진 이탈로 인해 강정민과 김동현의 대진 상대였던 마이클안과 손성원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로써 TOP FC4는 메인매치 6게임과 언더카드 6게임, 총 12게임으로 최종 대진을 확정했다.
TOP FC 하동진 대표는 “먼저 기대해준 팬들에게 사과 말씀 드린다”며 “김동현 선수가 최대한 시합을 강행하려고 하는 의지도 있었으나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다음 기회로 시합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강정민 선수는 복숭아뼈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어 도저히 시합을 진행할 상황이 아니다. 대신 두 선수의 상대였던 마이클 안과 손성원의 대진을 확정했다. 더욱 알찬 시합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흥 하겠다”고 밝혔다.
TOP FC4 ‘Edge of Pride’는 오는 11월15일(토) 오후5시부터 잠실 올림픽홀에서 입장이 가능하며, IB스포츠를 통해 SkyLife 채널49에서 오후7시50분 메인 매치부터 생방송 될 예정이다.
▲TOP FC 4 - Edge of pride 메인카드 대진표
메인 -84kg 미들급 : 김재영(인천 노바 MMA) VS 모이제 림본(푸켓 탑 팀)
5경기 –66kg 페더급(GP 4강전) : 한성화(전주 퍼스트 짐) VS 조성원(팀 매드)
4경기 –66kg 페더급(GP 4강전) :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최영광(노바MMA)
3경기 –61kg 밴텀습 : 곽관호(코리안 탑팀) VS 오권식(군포 본 주짓수)
2경기 -61kg 밴텀급 :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 VS 정한국(팀 매드)
1경기 -77kg 웰터급 : 허민석(동천백산) VS 김한슬(코리안 탑팀)
▲TOP FC NATIONAL LEAGUE 4대진
6경기 -70kg 라이트급 : 손성원(프리) VS 마이클 안(코리안 탑팀)
5경기 -77kg 웰터급 : 정세윤(정심관) VS 김재웅(천안 MMA)
4경기 -80kg 미들급 : 손영삼(팀 한) VS 이한근(익스트림 컴뱃)
3경기 -61kg 밴텀급 : 김명구(전주 퍼스트 짐) VS 윤태승(팀루츠)
2경기 -57kg 플라이급 : 김규성(전주 퍼스트 짐) VS 파르몬(우즈베키스탄 탑팀)
1경기 -61kg 페더급 : 안정현(안양 팀 울프) VS 유수영(본 주짓수)
[사진. STN DB]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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