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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연합팀? 매킬로이, 라우리와 함께 2인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 출전

아일랜드 연합팀? 매킬로이, 라우리와 함께 2인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 출전

  • 기자명 이태권 기자
  • 입력 2024.03.27 14:33
  • 수정 2024.04.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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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와 셰인 라우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리 매킬로이와 셰인 라우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태권 기자 =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간판 골프 스타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팀으로 출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주인공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다. 

영국 미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매킬로이가 202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첫 출전하고 라우리가 매킬로이와 팀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비공식 '아일랜드 연합팀'인 셈이다. 세계 2위의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명실상부 최고의 PGA투어 스타이고 라우리 역시 지난 2019년 디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둘은 어릴때부터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둘의 출전은 술김에 이루어졌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라이더컵에서 미국팀을 꺾은 뒤 라우리를 비롯해 유럽팀의 단장으로 활약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등과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라이더컵의 후일담을 얘기하다 취기가 오른 매킬로이가 대뜸 라우리에 PGA투어에서 유일하게 2인조 대회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에 함께 출전하지 않겠냐고 물었고 라우리도 동의하면서 팀을 이루게 됐다.  

취리히 클래식은 PGA투어에서 유일하게 2인 1조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대회 1,3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하는 포볼 방식으로 열리고 2,4라운드에는 한 팀당 하나의 공을 사용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출전하는 특성 상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아 PGA투어 톱랭커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매킬로이가 첫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취리히 클래식은 오는 4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온즈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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