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이크 쉴트 감독이 김하성 타순에 변화를 가져간 이유를 밝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1일 오후 7시 7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쉴트 감독은 먼저 선발 조 머스그로브에 대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 시즌 시작하자마자 좀 다친 것이 있었다. 긍정적인 면모로 팀을 이끌어주는 선수다. 선수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선수다. 헌신적인 선수다. 계속해서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선수다. 롤모델로 삼을 만한 사람이다. 처음에 머스그로브를 만난 것은 트리플A에서였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선수임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상대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대해 ”그 동안 일본에서 해온 것도 알고 WBC 등에서의 모습도 봤다. 잘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잘 대처하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어제 피치클락에 걸려 집중이 필요하다고 봤다. 피치클락을 보면 포스트시즌의 느낌이 든다. 경기를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더 적응을 해야 한다.
김하성이 직전 시즌 1번 타순이 아닌 올 시즌 5번 타선으로 주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 ”작년에 김하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런 상황에서 왜 변화를 가져갔냐면) 김하성이 5번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타석에서도 주루에서도 (5번 타순에서)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병살을 피해) 공을 띄울 수도 있다. (그래서 변화를 가져갔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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