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옛 은사를 찾아뵀다.
LA 다저스는 20일 오후 7시 7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정식 개막전으로, MLB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였다.
이날 휴식일이었던 류현진은 경기 전 고척돔을 방문했다.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2019년까지 활약했다. 다저스에서 통산 126경기에 등판해 54승 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현재 다저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버츠 감독 밑에서 신뢰를 받으며 뛰었다. 이에 이날 인사를 갔다.
류현진은 대전 지역의 명물인 성심당 빵을 선물하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바로 빵을 먹으며 “와우”라고 말했다. 훈훈한 재회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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