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매니 마차도가 한국 관광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과 21일 양일 간에 걸쳐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마차도는 명실상부 샌디에이고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다. 샌디에이고 팀 뿐 아니라 MLB 전체를 대표하는 3루수다. 그런 그가 이번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차도는 16일 오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과 함께 유소년 야구 클리닉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리하기도 했다. 마차도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스윙을 몇 번 보여줬다. (실력적으로) 아주 좋은 젊은 선수들도 봤다. 김하성에게도 큰 경험인 것 같고, 저나 타티스, 보가츠에게도 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훌륭한 경험이었다. 또 윤석열 대통령도 만나볼 수 있었고, 또 새로운 문화도 경험해볼 수 있었다”라고 긍정적인 말을 전했다.
시차 적응에 대해서는 “한국행 비행기에서 좀 잤다. 어제는 솔직히 말씀드려 밤을 샜고, 낮잠을 잤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좋다. 6~7시간만 자고, 깨어있는 시간을 유지하며 시차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 관광도 하고 싶은 면이 있어서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샌디에이고의 새 시즌에 대해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내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 최고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모습을 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