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이 리버풀 FC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의 말에 응수했다.
맨시티는 지난 여섯 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중 5번을 우승했다. 특히 직전 시즌에는 FA컵과 클럽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추가해 유명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동안 맨시티의 가장 큰 맞수였고, 올 시즌 역시 승점 1점 차의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이다. 그런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널드가 맨시티의 성공에 대해 말한 말이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알렉산더 아널드는 포포투UK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승리를 위한 기계다. 그들이 최근 우리보다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하더라도, 두 클럽의 재정적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트로피가 우리 팬들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홀란이 이에 응수했다. 7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홀란은 "1년 동안 이곳에 있었고 트레블을 달성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이 감정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들은 원하는 만큼 말을 할 수 있고, 그 역시 원하는 만큼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 짓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관없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센터백 후벵 디아스 역시 같은 날 영국 언론 BBC를 통해 “우리는 작년에 트레블을 달성했다. 우리 사이에, 우리 팬들 사이에,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는 꽤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실제로 트로ㄹ피를 얻었을 때에만 특정한 감정을 가질 수 있다. 트레블도 마찬가지다”라며 그 역시 응수하는 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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