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5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토너먼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5일 “토마스 투헬 감독은 놀랍게도 김민재를 라치오전에서 서브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라치오전에서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데 리흐트를 센터백 듀오로 기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는 4일 있었던 훈련의 A팀(선발 출전 전망팀)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위 바이어 04 레버쿠젠 돌풍에 밀려있다. 승점 차가 10점이 나 나 리그 11연패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DFB 포칼, 독일 슈퍼컵에서는 이미 탈락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올 시즌 마지막으로 우승할 수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 위기인 것은 매한가지다. 원정에서 열린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홈에서 반드시 역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선발서 내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데 리흐트까지는 취향의 영역이라고 볼 수는 있어도, 김민재 대신 현재 다이어를 기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아직 언론의 추측이고, 정확한 라인업이 나와야 하지만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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