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기록 도전하는 고진영 "부담없이 대회 3연패 도전하겠다"

대기록 도전하는 고진영 "부담없이 대회 3연패 도전하겠다"

  • 기자명 이태권 기자
  • 입력 2024.02.28 11:15
  • 수정 2024.04.09 16:3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센토사 골프클럽 탕종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HSBC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하는 고진영이 대회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센토사 골프클럽 탕종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HSBC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하는 고진영이 대회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태권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단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고진영(28·솔레어)가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센토사 골프클럽 탕종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연거푸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 대회 3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LPGA투어 역사적으로봐도 단일 대회 3연패는 대기록이다. 단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즈노 클래식에서 달성한 대회 5연패고 이밖에 캐리 웹(호주), 페티 버그(미국),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이 단일 대회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박인비(35)가 가장 최근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대회 개막을 앞둔 27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전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2번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 대회를 떠올리면 항상 행복했다. 벌써 일년이 지나 다시 출전하는 것을 보고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것을 느낀다"고 출전 소감을 전하며 "다시 싱가포르에 와 기분이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진영은 "싱가포르에는 한국 팬들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있어서 경기를 하는 것이 즐겁다. 오늘 후반 9개 홀을 돌아봤는데 큰 페어웨이 벙커가 생기는 등 코스에 변화가 조금 있지만 괜찮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기록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운이 좋게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했지만 압박감은 없다. 또 굳이 대회 3연패에 대한 압박감때문에 나를 몰아붙이려고 하지 않는다. 부담감 없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어느덧 LPGA투어 10년차다.  최근 3년간 많은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 해에도 시즌 초반 이 대회와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부상때문에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골프이기때문에 이를 모두 받아들이고 즐기려고 한다"고 전하며 "부상없이 행복하게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고진영은 29일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절친'으로 알려진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