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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도, 수익금도 기부…신유빈, 마음도 실력도 성장

첫 월급도, 수익금도 기부…신유빈, 마음도 실력도 성장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2.25 13:04
  • 수정 2024.02.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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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 행사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이 부산시 유소년 탁구선수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박종우 부산광역시탁구협회장, 신유빈 선수. 사진┃매니지먼트 GNS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이 부산시 유소년 탁구선수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박종우 부산광역시탁구협회장, 신유빈 선수. 사진┃매니지먼트 GNS

 

[STN뉴스] 이상완 기자 = ‘기부 천사’ 신유빈(19·대한항공)이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25일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벡스코에서 신유빈 선수가 부산광역시탁구협회 박종우 회장에게 '부산시 유소년 탁구선수를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바자회는 2024 부산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16일~17일 양일간 대회장 내 팬존(FAN ZONE)에서 진행됐다.

신유빈은 직접 사용했던 러버 200장과 의류를 판매했다. 특히 신유빈은 이번 행사에 취지를 알고 함께 기부에 동참해 줄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러버에 직접 사인을 넣어 준비하기도 했다.

신유빈의 따뜻한 마음은 매년 전해지고 있다.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데 이어, 한국초등탁구연맹과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키트를 지원하고, 선수의 고향인 수원시에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신유빈이 22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 조별리그 D조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빈이 22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 조별리그 D조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주대 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도 의료비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로 얻는 행복함을 팬분들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유빈은 이번 기부 바자회의 아이디어를 냈다.

수익금 전액은 선수의 뜻에 따라 이번 행사가 진행된 부산시에 유소년 탁구 발전을 위해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부산광역시탁구협회 박종우 회장에게 수익금 전액 621만 원을 전하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탁구가 더욱 즐거워질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신유빈은 다시 훈련에 복귀하며 오는 3월 싱가포르서 열리는 싱가포르 스매시 2024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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