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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고백' 장성규, "박수홍이 내 첫 경험 시켜줘"

'충격 고백' 장성규, "박수홍이 내 첫 경험 시켜줘"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2.23 11:52
  • 수정 2024.02.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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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
사진┃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

 

[STN뉴스] 송서라 기자 = 코미디언 박수홍이 방송인 장성규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22일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에는 '박수홍이 시켜준 장성규 첫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수홍과 장성규는 올해로 1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음을 밝혔다. 박수홍은 "옛날 이야기하면 (장성규가) 맨날 울다. '형님, 부모님 가난에서 건져주고 싶다. 저 정말 잘되고 싶어요'라고 했다. 그 과제를 가지고 살아온거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형님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신다. 우리집 빚을 해결해주고 싶었다. 그런 속마음을 형님에게 이야기할 때 늘 형이 기억해주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성규는 박수홍이 자신에게 첫 경험을 시켜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형님이게 선물 받은 것 중 하나가 저에게 첫경험을 시켜주셨다. 클럽에 저를 처음 데려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클럽 문화를 형이 처음으로 소개해줬다"며 "어느 순간 제가 스피커 앞에 서 있었다. 그런 저를 보고 형이 한 말이 있다. '재밌니?'라고. 그래서 제가 '네 형님! 재미있어서 미치겠어요'라고 했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장성규는 "그때 만취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형님이 하신 말씀이 '네 돈 써서 여기 오면 안되는 거야. 너는 항상 오고 싶을 때 형한테 언제든 이야기해. 형이 살 때만 여기 오는거야. 너는 집안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니까. 절대 재미있다고 네 돈 써서 친구들과 오면 안된다'고 하셨다. 그때 되게 감동했다"며 박수홍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성규의 속내를 전해 들은 박수홍은 "인생에서 내 편을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나도 그렇다. 와이프가 나 믿어줘서 사는거다. 남들이 다 손가락질 하는데 한 사람만 자기를 믿어주고 있으면 안 죽는다. 억울해서 죽는데 한 사람이 믿어주고 있으면 그 사람 때문에 산다"고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장성규는 JTBC 아나운서로 재직할 당시 아침 뉴스 앵커에서 하차하고 유튜브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고,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약 400만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장성규의 결정들을 전적으로 믿고 지지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 

장성규는 "아내가 지금까지 제 선택을 허락 안 한 적이 없다. 나쁜 행동이 아니고서는 '당신이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잘하겠지. 설사 안 좋은 결과가 나와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하더라"며 고마워 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수 씨 강단이 있다"고 칭찬했지만, 장성규는 "(아내가) 돈 쓸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 씀씀이가 우상향 곡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내가 이야기 했더니 '버는 만큼 좀 쓰라'고 하더라"고 이야기 했다.

박수홍 역시 "버는만큼 쓰라"며 장성규 아내의 편을 들어줬고 "너(장성규) 무일푼일 때 너만 보고 (시집)왔는데 당연히 써야지"라면서 "너 정말로 버는 만큼 안 쓰잖아? 그럼 내 꼴난다. 정말 바보같은 사람들이 돈 벌면 자기 사람한테 안 쓰고 남한테 쓴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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