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랭키 데 용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재정을 고려해 몇몇 선수들에 대한 제의가 올 경우 이를 수락할 수 있다"면서 "미드필더 데 용은 바르사가 거액 제의가 왔을 경우 매각을 고려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복수 언론이 그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데 용은 현재 바르사에서 급여가 높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시기 급여를 유예해둔 것이 있다. 때문에 바르사가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데 용이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이적설을 직접 정리했다.
21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데 용은 “최근 언론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내용(이적설), 정상적이지 않은 내용이 나오는 것에 대해 조금 화가 났다. 사실이 아닌 내용이 나온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좀 부끄럽지 않나? 이 모든 게 좀 짜증난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급여 관련해서도 거리가 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나는 바르사에서 그저 행복하다. 바르사는 내 드림클럽이다. 오랫동안 바르사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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