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맨유 시절 박지성 동료가 김민재의 감독으로? 바이에른 뮌헨, 임시 사령탑 후보로 거론...콘테는 관심 표명

맨유 시절 박지성 동료가 김민재의 감독으로? 바이에른 뮌헨, 임시 사령탑 후보로 거론...콘테는 관심 표명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2.20 17:53
  • 수정 2024.04.03 17: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올레 군나르 솔샤를 임시 사령탑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올레 군나르 솔샤를 임시 사령탑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동료가 김민재의 감독이 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올레 군나르 솔샤를 임시 사령탑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샤르는 바이에른 뮌헨의 임시 해결책에 불과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우선순위는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9일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치러진 보훔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충격의 결과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라치오에 이어 보훔한테까지 덜미를 잡히면서 3연패에 빠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2위로 1위 레버쿠젠과 격차가 8점까지 벌어졌다. 우승 좌절 분위기까지 감지되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3연패로 투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질 분위기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투헬 감독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뮌헨 선수들이 전술적 지시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실망했다. 본인의 결정지었기에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성과, 특히 훈련에서 잘 작동했던 전술적 지침을 정작 경기장에서는 잘 구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방식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선수단 탓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투헬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인터뷰 내용도 경질설에 힘을 불어넣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투헬 감독이 레버쿠젠과의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너희들이 못한다. 나도 너희에게 맞는 전술이나 해야겠다'고 선수들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완전히 터무니 없는 기사다. 애초 그런 말을 하는 감독은 다시 팀과 버스를 타지 않는다는 각오로 말한다"며 부인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의 3연패로 투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질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의 3연패로 투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질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의 3연패로 투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질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의 3연패로 투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질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여기에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골잡이 해리 케인도 행복하지 않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지 않다. 현재 불만이 상당하다. 우승을 꿈꾸며 이적했지만, 악몽으로 변할 위기에 처했다.

케인과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을 선언했다. 줄곧 우승을 위해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에서만 25골을 몰아치면서 득점왕을 조준 중이다. 압도적인 기록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 니클라스 퓔크루의 16골을 넘어섰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득점과 관련해 특별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골 이상을 기록하면 보너스가 생기는 것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의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에 따르면 케인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시즌 40골 이상을 기록한다면 보너스로 25만 유로(약 3억 5,000만원)를 수령한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우승이다. 커리어에 없는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한 의지가 절실하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 무기력하다.

바이에른 뮌헨 골잡이 해리 케인.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지 않다. 현재 불만이 상당하다. 우승을 꿈꾸며 이적했지만, 악몽으로 변할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첼시가 예의주시 중이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 골잡이 해리 케인.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지 않다. 현재 불만이 상당하다. 우승을 꿈꾸며 이적했지만, 악몽으로 변할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첼시가 예의주시 중이다. 사진┃뉴시스/AP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투헬 감독이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전화가 결정적이었다. 정말 감동했다. 나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했다. 그는 나와 내 플레이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었고, 나에 대한 명확하고 상세한 계획도 갖고 있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투헬 감독이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전화가 결정적이었다. 정말 감동했다. 나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했다. 그는 나와 내 플레이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었고, 나에 대한 명확하고 상세한 계획도 갖고 있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이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면 김민재도 영향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투헬 감독이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 영입 후 “너는 여기서 매우 잘할 거야. 바이에른 뮌헨으로 와서 정말 행복하다. 맘에 들 것이다. 내가 약속한다”며 열렬히 환영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전화가 결정적이었다. 정말 감동했다. 나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했다. 그는 나와 내 플레이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었고, 나에 대한 명확하고 상세한 계획도 갖고 있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시나리오를 작성 중이다. 투헬과 조기에 결별할 경우, 솔샤르 모시기가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솔샤르는 맨유 레전드로 박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솔샤르는 2018년 12월 감독 대행으로 맨유를 지휘하기도 했다.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됐고, 2019년 3월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솔샤르 감독 체제의 맨유는 초반 순항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갈수록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승리해야 할 상대와의 경기에서 빈번히 미끄러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레전드를 기다려줄 수 없었다. 2021년 11월 솔샤르 감독 경질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솔샤르는 야인으로 지내면서 현장 복귀 기회도 있었다. 노르웨이 여자 대표팀이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작년 11일 “솔샤르는 노르웨이 여자 대표팀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노르웨이 축구협회는 여자 월드컵 조기 탈락 이후 솔샤르와 면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올레 군나르 솔샤를 임시 사령탑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올레 군나르 솔샤를 임시 사령탑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에 솔샤르는 임시방편이다. 1순위는 알론소 감독이다.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현역 생활을 거친 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을 통해 지도자 생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알론소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 B팀을 거쳐 레버쿠젠의 지휘하는 중이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위를 질주 중이다. 그것도 18승 4무, 무패 행진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레버쿠젠 상승세 중심은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엄청난 지도력을 선보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알론소 감독 체제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위를 질주 중이다. 그것도 18승 4무, 무패 행진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알론소 감독 체제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위를 질주 중이다. 그것도 18승 4무, 무패 행진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지네딘 지단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분위기도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인연을 맺었던 안토니오 콘테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콘테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 이상적인 차기 행선지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PL),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도 우승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 이상적인 차기 행선지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PL),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도 우승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AP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 이상적인 차기 행선지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PL),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도 우승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